주일예배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김병진 목사 / 눅 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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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9:1-9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예수님은 이 땅에서 3년간 공생애 사역을 하셨다. ‘공생애라는 것은 공식적 사역을 의미한다. 예수님은 분명한 계획을 가지고 갈릴리 지역에서 3차에 걸쳐 사역을 하신다.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불러 모으사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위를 주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앓는 자를 고치게 하려고 내보시며”(9:1-2)

 

1. 갈릴리 3차 사역의 시작은 제자를 (파송)하는 것이다. 1-2

예수님은 열두 제자를 다른 어떤 먼 곳이 아니라 갈릴리 지역으로 파송한다. 12제자를 불러 너희들이 듣고, 이해하고 혜택 받은 것들을 다시 그들에게 주라고 한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가르치시고 치유하시고 전파하시는 3가지 사역을 하셨다. 이제 12제자는 사방에 흩어져 동일하게 가르치고, 고치고, 전파하는 사역을 위해 보내진다. 하나님이 뿌린 씨들을 자랄 수 있도록 돌보기 위해 가라는 것이다. 이것이 예배의 공동체로서 예배 회복을 위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고, 해야 할 일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나 하나만 회복되고 잘 관리하라는 것이 아니다. 씨를 뿌렸는데도 목자 없이 사는 자들에게 너의 목자가 예수님이라고, 씨 뿌린 자가 누구인지 알려주어야 한다. 이것이 구속사이다(9:36).

 

2. 파송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당부)하시는 것은 무엇인가? 3-5

첫 번째 당부는 복음전파를 위한 여행을 위하여 아무 것도 가지지 말라. , 지팡이(방어 목적을 의미), 배낭이(필요한 것 담는 것), 양식(먹을 것)이나, 돈이나 두 벌 옷을 가지지 말라고 하신다. 왜 아무것도 가지지 말라고 할까요? 책임지겠다. 복음을 위해서 사는 자는 책임지겠다는 의미이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가 아닌 나의 인생을 위해 살 때에 필요한 것이 참 많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는 자로 산다면 채워져 있는 인생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상호 책임이다. 이것이 비밀이다. 우리 실력보다 휠씬 더 주셨다. 두 번째 당부는 하나님의 뜻이 있어서 보낸 것이니 혹시 불편하더라도 감수하라는 것이다. 내게 그 조건이 필요해서 주신 것이다. 세 번째 당부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복음은 아무에게나 허락되어진 것이 아니다(살후3:2). 그래서 우리는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를 한다. “뜻이 하늘에서도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리이다”(6:10) 하나님의 선택이 온전해 지도록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3. 복음이 제자들을 통해서 바르게 가르쳐지고, 고쳐지고, 선포되면 (세상은) 심히 당황한다. 6-8

제자들이 나가 각 마을에 두루 다니며 곳곳에 복음을 전하며 병을 고치더라”(9:6) 예수님이 파송한 목적대로 제자들이 가서 가르치고, 고치고, 전파해서 복음이 왕성하면, 복음은 죄를 보게 하고 회개하도록 하기 때문에 세상은 심히 당황한다.

좋은 씨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물도 주고, ‘당신은 하나님의 씨가 심겨진 밭이라고 선포하고 위로해 주고 격려해 주어야 한다. 그들은 하나님이 좋은 씨를 뿌린 밭이기에 우리에게 부탁하신다.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지금 우리가 각 직분에 따라 할 수 있는 일을 통해 길가에 있는 씨를 돋아주고, 돌 위에 있는 씨는 흙으로 덮어주고, 가시 속에 있으면 가시를 좀 밀어 주어 공간을 만들도록 도와주면 우리 모두에게 아름다운 성령의 열매가 맺히며, 우리 모두의 예배는 회복이 일어날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