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2021년 12월 15일 RTC_이은정B 집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1.12.17 조회수55

RTC 4진 조희정 지파 이정애 셀 이은정B 집사

 

제목: “기억하고 기념하고 감사하는 예배” (16:9~17)

 

말씀 요약

레위기에서 7대 절기를 가르쳐 주셨고, 신명기에서 다시 절기를 설명하고 가르치는 이유는 지키는 것을 넘어서서 절기 속에 담겨 있는 깊은 의미와 교훈을 깨닫게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1. 칠칠절을 지켜 행하라고 하십니다. 9~12

칠칠절은 오순절 또는 맥추절이라고도 합니다. 유월절이 구원에 대한 감사라면 칠칠절은 공급에 대한 감사입니다. 유월절과 무교절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초실절과 칠칠절도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과 고난주간이 함께 가듯 생명의 첫 열매이신 예수님의 부활 주일과 오순절까지 서로 연결되었습니다.

 

2. 초막절을 지켜 행하라고 하십니다. 13~15

초막절은 광야에서 장막 생활할 때 공급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기념하며 지금 창고의 수장하게 하신 하나님 언약과 능력 앞에 감사함으로 예배드리는 절기입니다.

유월절을 경험한 내가 하나님이 주신 은혜 안에 살 때 나의 형제와 자매가 나로 인해 힘을 얻고 있는가? 나는 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는가? 돌아보라는 것입니다.

 

3. 왜 굳이 하나님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한 곳으로 올라와 절기를 지키라고 하는가? 16~17

구원과 공급에 대한 기쁨과 감사를 생각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감정과 태도를 담아 하나님 앞에 예배하라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이 준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고백하게 하는 것입니다.

나의 상황이 어떠하든지 하나님이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한 곳에 올라가야 하는 이유는 첫 번째,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돌이켜 보면서 그것으로 인해 감사할 뿐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받을 은혜를 소망하면서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이 진정한 기쁨의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는, 하나님을 기대하고 의지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다시 또 회복시킬 것이기에 기대하고 예배하는 것입니다.

 

소감 및 적용

유월절을 경험한 내가 하나님 안에 살 때 나의 형제와 자매가 나로 인해 힘을 얻고 있는가? 나는 선한 영향을 주고 있는가 돌아보라는 말씀 앞에 나의 삶 속에 일어난 일들이 선한 영향력 인가를 묵상하게 됩니다.

자영업을 그만두고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고, 현재 한 어르신을 케어하고 있습니다. 어르신을 케어하면서 그곳에서 하나님이 일하고 계심을 보고, 느끼고, 경험하면서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어르신은 88세 권사님이십니다.

지금은 노인성 질병으로 교회를 참석하지 못하고 있고, 저 또한 코로나로 참석하지 못하면서 어르신과 함께 삶을 나누고 예배를 나누며 서로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좋으신 권사님을 만나게 해 주신 것도 은혜이고, 저를 통해서 권사님을 섬기게 하신 것도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우리는 주의 자녀로서 주안에서 함께 하나가 됨을 느끼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어르신과 헤어질 때쯤이면 마음이 울컥하기도 하고 어르신께서는 헤어짐을 아쉬워하듯 눈물을 보이시기도 합니다. 어르신의 눈물을 보면서 하나님이 저에게 붙여주신 어르신을 통해 선한 영향력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저는 부족하지만 하나님이 저를 그곳에 보내 주시고 사용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이 저에게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며 찬양합니다. 그러기 위해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온전히 드리지 못했던 예배의 시간들을 돌아보며, 나의 예배가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 앞에서 사람들과 함께 드리는 복되고 즐거운 예배가 되도록 하기위해, 현장 예배를 회복하고 좀더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예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결단

1. 선한 영향력을 위해 예배를 회복하겠습니다.

2. 말씀을 가까이하기 위해 성경을 매일 3장 이상 읽고, 교회 안에 성경공부를 하겠습니다.

3. 매일 10분 기도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저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며 선한 영향력을 흘려보내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되길 원합니다. 내가 어디를 가든 만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저로 인해 구원이 일어나고 생명이 살아나는 은혜의 시간들이 넘쳐 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한 곳으로 올라와 절기를 지키고 예배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오늘도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