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하나님의 뜻

김병진 목사 / 신 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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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7:1-7 “하나님의 뜻

 

1. 요단을 건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시는 땅에 들어가면, 땅과 에발 산에 큰 돌을 세우고 (석회)를 바르라고 합니다. 1-4

이스라엘은 장로제도를 통해 하나님이 모세에게 전한 것을 장로들에게 전하고 다시 장로들은 백성들에게 매우 신속하게 전하는데 그 당시 이것은 효과적인 전달 체계였습니다. 장로들은 흩어져서 신속하게 전하고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움직입니다. 백성들에게 전달한 하나님의 명령은 요단을 건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는 날에 큰 돌들을 세우고 석회를 바르고 또 에발산에도 돌들을 세우고 석회를 바르고 율법의 모든 말씀을 그 위에 기록하라는 것입니다. 석회를 바르라고 한 것은 잘 쓰고 잘 보이게 하려는 것입니다. 돌비에 새겨진 말씀을 잘 지키고 살아야 되기 때문입니다. 가나안은 하나님의 말씀을 새기고 지키고 살아야 살 수 있는 땅이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새겨 주시는 것입니다. 이 돌들에 새겨진 율법의 준수 여부가 이스라엘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것입니다(119:104-105).

 

2. 그리고 에발 산의 돌 제단에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고 합니다. 4-7

그리심 산에서는 축복을 선포하고, 에발 산에서는 저주를 선포하라고 하셨습니다. 사실 저주를 선포하는 곳이면 모든 것이 끝나는 곳인데 하나님은 굳이 저주의 에발 산에 돌 제단을 만들어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주의해야 할 것은 쇠 연장, 철기를 대지 말고 다듬지 않은 돌로 제단을 만들라고 하십니다. 돌비와 돌 제단 앞에서 결단코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하나님의 저주를 받는 민족이 되지 않겠습니다. 용서를 구하고 회개하고 돌이켜서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지키고 살겠습니다라고 결단하라는 것이며, 하나님은 번제와 화목제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싶은 것입니다. 다듬지 않은 돌로 만든 제단에서 회개하면 사람의 능력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에 의존하는 이스라엘을 하나님은 용서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 에발산에 올 수 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끝까지 책임지시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3:23-24).

 

3. 너희가 그 땅에 들어가서 에발산에 서서 이렇게 저주를 (선포)하라고 합니다. 11-14

(1) 우상을 만들거나 섬기는 자

(2) 그의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 (나의 출발을 경홀히 여기는 것은 그곳에서 출발시키신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는 것)

(3)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는 자 (타인의 재산을 침해하고 뺏는 행위이고, 하나님이 그 사람에 준 것을 빼앗는 것)

(4) 맹인에게 길을 잃게 하는 자 (장애자의 약점을 이용해서 불의한 이득을 취하거나 그들을 괴롭히는 것은 악한 것)

(5) 객이나 고아나 과부의 송사를 억울하게 하는 자 (구약의 3대 약자)

(사회적으로 소외되어서 가난하고 억눌린 자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도록 힘 있는 자를 보호하고 편드는 것, 힘 있는 자 편에 서서 힘 없는 자를 억울하게 하는 것)

(6) 아버지의 아내와 동침하는 자

(7) 짐승과 교합하는 모든 자

(8) 자매끼리 동침하는 자

(9) 장모와 동침하는 자

18:23-25’ 성에 관한 하나님의 가치관을 갖지 않고 세상이 타락하고 문란하여 하나님이 그것을 가증히 여기심으로 심판하셨습니다. 소돔과 고모라, 가나안 족속도 성에 대한 타락으로 멸절된 것입니다. 로마도 성적 타락으로 멸망했습니다. 반드시 결혼제도 안에서 만족을 얻어야 합니다.

(10) 이웃을 암살하는 자

(11) 무지한 자를 죽이려고 뇌물을 받는 자

(12) 율법을 실행하지 않는 자 (하나님의 말씀을 완전히 무시하고 율법을 지키려는 마음이 없는 사람,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불리는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마음도 없고 지키려는 마음도 없는 사람)

이 모든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모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은밀한 그 모든 것을 다 보시고 아시기 때문에 경고하시는 것입니다(4:13).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 안에서 구원받은 것이 감사해서 하나님의 율법을 상고하고 지키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