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청년예배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임광래 목사 / 막 2: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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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13-17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예수님께서는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 사역 당시에 잃어버린 사람들은 세리와 죄인들이었습니다. 유대 사회에서 철저히 배제되고, 예배조차 드릴 수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을 찾아가셨습니다. 세리인 마태를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마태를 통해서 많은 세리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또한 많은 죄인들이 용기를 내어 예수님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향해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라고 비난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교제하시며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선포하셨습니다.

7:34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너희 말이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1. 세리 마태

예수님 당시 세리는 부자가 될 수 있는 직업이었습니다. 비록 부정한 방법을 사용하고 강포를 사용해야 했지만 풍족한 생활은 보장되었습니다. 사람들에게 미움의 대상이 되기는 했지만, 재정적으로는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반면 유대인들에게는 철저히 외면당하는 직업이었습니다. 세리는 죄인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세리는 로마 정부의 세금 징수를 청부받은 유대인들로 백성들을 억압하고 착취하였습니다. 세리들은 매국노 취급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유대 사회에서 재판관이나 재판의 증인이 될 수 없었습니다. 예배 참석도 할 수 없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철저히 죄인 취급을 당하였고 배척을 당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세리 마태에게 찾아가셨습니다. 마태를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함께 식사를 하셨습니다. 마태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2:14 또 지나가시다가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2. 죄인들

죄인이라는 단어의 뜻에는 맞히지 못하는’, ‘놓친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는 극악한 비도덕적 삶을 사는 사람들, 또는 불명예스러운 직업을 가진 사람들, 매우 부정직한 사람을 의미하였습니다. 바리새인들에게 죄인은 바리새인들의 율법이나 그들의 유전에 복종하지 않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바리새인들에게는 예수님과 제자들도 죄인들이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그들이 죄인이라 분류한 사람들과 교제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을 식사에 초대하셨습니다. 그들과 함께 교제하셨고 그들의 죄를 사하셨습니다. 예수님께는 죄인이라 고백한 사람들, 죄인들을 위해 오셨습니다.

2:15 그의 집에 앉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으니 이는 그러한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예수를 따름이러라

 

3. 건강한 자와 병든 자.

바리새인의 서기관들은 스스로 죄인이 아니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들은 건강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들에게는 의사가 필요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고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필요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의인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2:17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