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20년 6월 10일 QT_김을미 집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0.06.12 조회수88

창세기 7

김은희C지파 김을미집사

<말씀요약>

1. 창세기7:1~9 - 방주에 들어오라

1)당시대에 의로운 사람 노아

2)정결한 짐승은 암수7,부정한 짐승은 암수2씩 취하여 그 씨를 온 지면에 유전 하게 하라-정결함과 부정함의 분류기준은 제사 제물로서의 효용성입니다.우리 도 하나님께로 구별되면 거룩한 존재가 됩니다. 씨를 보존하는 것이 하나님이 방주를 만드신 이유이자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창조하신 것을 버리지 않고 결국은 회복시키시길 원하십니다.

2. 창세기7:10~16 - 방주의 문을 닫음

1)하늘의 문을 열고 닫으시는 하나님 - 방주의 문이 닫혔다는 것은 은혜받을 시 기와 구원받을 시기가 지났음을 의미합니다. 방주의 문을 하나님이 닫으셨기에 아무도 그 문을 열 수가 없으며 이는 구원이 오직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에 달 려 있음을 보여 줍니다.

2)방주 곧 교회의 예표 - 방주가 홍수 심판으로부터 노아의 8식구들과 모든 들 짐승과 새들의 구원이 되었듯이 교회는 장차 임할 불심판으로부터 세상을 구원 할 방주입니다.

3. 창세기7:17~24 - 대홍수와 그 참상

죄가 얼마나 끔찍한 것이며 그에 대한 보응이 얼마나 두려운 것인지를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소감 및 적용>

노아시대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홍수가 땅을 덮었던 사건만큼 충격적이고 어마어마한 일을 우리는 지금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시간의 차이를 두고 빈부에 상관없이 큰 어려움을 겪는 중입니다. 누구는 코로나로 전 세계가 한 배를 탔다 하고 누구는 자연에 대한 무례함의 댓가를 치루는 거라고 합니다. 코로나19 이전의 삶으로 돌아 갈 수 없다고들 말합니다. 모두가 처음 겪는 일들이어서 어찌할 바 모르고 있을 때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했던 숨쉬고 만나고 웃고 말하며 일상을 누리던 모든 것들이 얼마나 소중했던 것인지 모두들 느끼고 있습니다.

노아시대와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시대가 묘하게 닮아 있는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생활속 거리두기 시기에 집주변에 놀고 있는 땅이 있어 돌밭을 옥토밭으로 만들기 위해 수고로운 일들을 했습니다. 많은 돌들을 고르고 퇴비를 섞고 밭을 만들었습니다. 씨앗을 심고 물을 주고 잡초를 뽑으며 생명이 자라는 것을 이렇게 가깝게 본게 처음이라 스스로 얼마나 대견한지 허리 아프고 손톱에 흙을 달고 살아도 흐뭇하기만 했습니다.참고로 저는 선인장도 말라서 죽게 했던 경험이 많습니다. 밭을 가꾸며 여기가 방주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크루즈를 안타봐서 방주가 어떤 느낌일지 모르겠는데 밭을 일구면서 생명을 보전하고 생명을 기른다는 것의 수고로움과 정성을 제대로 경험하게 됩니다. 흙에 겨우 뿌리를 내리는 채소가 위태해 보일때 누군가 흙으로 뿌리를 덮어주고 꾹꾹 눌러줘야 합니다. 그래야 살 수 있습니다. 나도 그렇게 위태할 때가 있었고 누군가 꾹꾹 눌러준 덕에 지금 일상을 살고 있습니다. 배 안에는 정결한 것과 부정한 것들이 모두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도 여러 유형의 사람들과 부딪힐수 있는데 살리는 방향으로 마음을 딱 잡으면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진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생명인척 하는 잡초를 뽑듯 내안에 있는 잡초를 뽑는 것이 세례요, 자기부인이 아닐까요? 그런데 그게 참 고단하더군요. 씨앗을 뿌리지도 않았는데 잡초는 어느 틈에 자리를 잡고서 뽑으면 또 나고 뽑으면 또 납니다.진짜 생명은 더디고 여린데, 잡초는 순식간이고 질깁니다. 매일 매일 물을 주고 잡초를 뽑듯 내 안의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뿌리를 잘 내리도록 해서 교회안에 지체를 세우며 토닥이고 ,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생명을 나누는 일에 마음을 써야 겠습니다.

 

<결단>

생명의 말씀을 매일 공급받겠습니다

매일 기도의 자리에서 하나님과 교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