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22년 4월 20일 QT_윤성언 집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2.04.22 조회수130

 QT 소감문 (마가복음 6장)    

 

 이석호 지파 / 정진규 셀 / 윤성언 집사

 

 [ 본문요약 ]

1. 막 6:1-6 고향에서 배척을 받으심

2. 막 6:7-13 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보내심

3. 막 6:14-29 세례 요한의 죽음

4. 막 6:30-44 오천 명을 먹이심

5. 막 6:45-56 바다 위로 걸으심

 

 [ 소감 ]

마가복음 6장을 여러 번 읽고 묵상을 하다보니 계속해서 마음에 남는 구절이 5절 말씀 "다만 소수의 병자들에게 안수하고 고치실 뿐이었더라."였습니다.

예수님의 지혜와 권능을 보고 들었지만 예수님의 가정과 형편의 모든 것을 아는 사람들은 선입견과 편견에 빠져 결국 예수님의 권능을 체험하지 못했습니다.

 

6장 전반에 걸쳐 말씀하는 사건들에서 세상적인 것에 신경을 쏟아 눈과 귀가 멀어져 알면서도 받아들이지 못하고 보았음에도 둔하여져 가는 헤롯왕과 제자들 그리고 백성들을 봅니다. 그리고 그 모습이 바로 나의 모습이지는 않은지 생각해 봅니다. 5절 말씀이 결국에는 ‘소수의 사람들만 택하심을 받고 구원을 얻었더라.’는 말씀으로 들렸습니다.

 

어릴 때부터 오랜 시간 신앙생활을 하며 배우고 또 많은 은혜를 체험하고 살았지만 세상의 것들에 눈이 멀고 또 세상의 시선에 신경이 쓰여 주님의 자녀답게 살지 못한 때도 많았습니다. 내게 베풀어주신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한이 없는데 저는 계산하며 그 분이 내게 원하시는 온전한 사랑과 섬김을 하지 못한 때도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내가 너무 잘 알고 있다 생각한 신앙생활의 앎,,,  그러나 성경에서 말씀하는 신앙생활의 앎... 주님께서 원하고, 바라고, 그토록 보고 싶어하고 세우고 싶어하셨던 교회에서의 신앙생활을 알고 있을까? 되돌아봅니다. 주님께서 원하지 않는 까마득히 다른 교회에서의 신앙생활을 찾았던 나의 모습을... 세상과 별반 다르지 않은 교회생활... 이러한 선입견과 편견속에서 나만의 교회생활을 만들고 싶어했던 지난 모습을 회개합니다. 이렇게 무지하고 연약한 나의 모습을 알고 있는 줄 알았으나 모르고 있었으며, 모르고 있었으나 아는척하며 지내왔던 모습들... 나의 앎을 통해 교회생활을 부정적으로 판단했었던 것들이 얼마나 무지함에서 나온것인지... 이 모든 것들이 선입견과 편견에서 비롯 되었음을... 늘 익숙하기에 오히려 소중함을 깨닫지 못해 새로움을 잊고 지냈던 날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고백합니다.

 

이번 QT 발표 기회에 이렇게 말씀을 들려 주시고 묵상케 하심으로 다시 한번 주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가득 채워 주셔서 내게 맡겨주신 일들에 더욱 충성하고 맡겨주신 이들을 사랑하고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주님의 귄능을 체험한 소수의 백성안에 살아가기를... 그리고 천국가는 날까지 주님의 일에 쓰임 받는 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 결단 ]

1. 주님의 일에 늘 우선 순위를 두고 섬김과 순종 하겠습니다.

2. 주님께서 주시는 첫 마음을 잊지 않고 실천하겠습니다.

3. 주님의 말씀을 늘 묵상하는 삶을 살도록 하겠습니다.

 

 [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말씀으로 제 귀를 열어 들려주시고 마음으로 깨닫고 결단하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늘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제 입술에 기도가 마르지 않도록 하시고 말씀의 사람, 기도의 사람, 성령의 사람 될 수 있게 하시옵소서. 그 어디에서나 제게 맡겨주신 주님의 일에 주님의 뜻대로 섬길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부어주시고, 고난 당하는 이웃을 돌아볼 때에 주시는 주님의 마음이 사단의 속임과 제 생각의 합리화에 머물지 않고 물리치고 승리하여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