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22년 6월 29일 QT_황순남 집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2.07.01 조회수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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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미 지파 안현정 셀 황순남 집사

QT를 나누겠습니다.

 

말 씀 요 약

16:1 ~ 6 예수님의 부활 그리고 세여인

7 ~ 8 갈릴리로 가시니

9 ~ 13 막달라 마리아에게 보이시다

14 ~ 20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소감 및 적용

부제 : 하나님은 나의 변호사

남편의 직장동료가 대부업체 직원과 짜고 남편명의로 대출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늘이 깜깜해지고 땅이 무너지는 거 같았습니다.

하필 그 직원은 눈망막수술을 하기 위해 한 달동안 병가를 내놓은 상황이라 하였습니다. 그 직원이 도망가면 우리는 빚 더미에 앉게 될 까봐 너무 두렵고 무섭기 까지 하였습니다.

저는 셀장이신 안현정집사님께 모든 상황을 알리고 기도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김경미 지파장님과 함께 오셔서 먹을 것과 위로로 심폐소생술을 해주고 가셨습니다.

은행지점장님으로 일하셨던 목사님께 도움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이미 이 일은 2017.9월 발생 한 일이 였지만 남편은 혼자 앓고 있었습니다.

남편은 그동안 무료법률상담과 경찰서에 상담을 요청했었지만 형식적인 말만 듣게 되어 그 직원이 매달 이자를 꼬박꼬박 내주는 걸로 체념하고 있었다고 했었습니다. 목사님께 상담 받은 후 각서와 공증에 중요성을 알게 되어 서류를 받아 내기 시작 하였습니다. 워낙 난폭한 사람이라 쉽지 않을 줄 알았는데 눈수술 후 회복기간을 기다려 주어서 서류 발급에는 협조적으로 나왔습니다.

저는 참을 수 없는 화가 치밀어 올랐고 남편에게 화를 내기 일쑤 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주님께 기도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우리 남편 너무 불쌍해요 남편은 성실하고 가정적이며 책임감도 있어요

목사님 주례로 시작 한 결혼 이후 시댁과의 끊임없는 고난의 시간들, 돈도 못 모으면서 십입조생활을 한 것을 못마땅해 하시고 친정의 도움도 못 받아 비교되기도 하는 상황들이 모두 저 때문인거 같아서 미안했습니다.

주님이 우리 남편 좀 도와주시라고 남편도 하나님 아들 아니냐고!! 읇조리며 기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웬일 일 까요 남편이 불쌍해 보이기 시작하더니 더 이상 싸우면 안 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집중해야 할 거 같았습니다.

그 직원을 만나 우리의 상황을 설명하였습니다. 22.9월달에 원금만기 상환이 있는데 이거 해결 못하면 우리는 아이들과 길바닥으로 쫒겨나게 되어있고

우리는 1금융권이 막혀있어서 당신땜에 높은 이자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이 구속 될 경우 부모님이나 회사에 알려지게 되면 본인이 제일 힘들어 짐을 알려주며

좋은방법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 지금 다니는 회사를 계속 다닐 수 있는게 가장

최선의 방법임을 알려주자 잠시생각하더니 자신이 살고있는 집을 정리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싱글이기에 가능했던 일이였지 싶습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놓겠다고 말하고 집이 나가는 대로 하결하겠다고 했습니다. 몇주 후 저에게 지혜를 주셔서 직접 확인하게 하셨고 남편과 확인 하러 가보았습니다. 집주인의 문제로 확인이 필요했던 상황이였습니다. 몇주 후 월요일 아침 부동산에 전화를 해서 확인하게 하셨습니다. 주말 사이에 집이 나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남편이 확인해 보니 4/8일 이삿날이 잡혔다고 알려주었습니다 .

우리가 계속 확인하고 있으니 나쁜생각 하지 못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 같았습니다. 이사하는 날 집앞으로 갈려고 했지만 바쁘니 오지 말라며 자기를 믿으라고 했습니다. 드디어 4812:20분 남편 핸드폰이 띵똥!! 입금되었다는 문자 메시지였습니다. 남편과 저는 기뻤습니다. 남편은 47개월만에 그 무거운 짐을 벗고 홀가분 해 질 수 가 있었습니다. 남편에게 고생했다고 말해주었고 저녁에 온 가족이 가정예배로 감사 드렸습니다.

모든 상황가운데서 중보기도 해주신 안현정집사님과 셀식구들 너무 감사 했습니다.

우리는 바로 다음 날 상담해 주셨던 목사님을 찾아 뵈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돈 받을 줄 몰랐다고, 받기 힘든 돈 받았다고 축하해 주셨습니다.

인생 제일 힘들 때 찾아 뵈었고, 인생 가장 기쁠 때 찾아 뵙고 나니 우리의 문제가 해결되었음을 실감 할 수 있었습니다.

2주 후 그 직원은 회사에서 큰징계를 받았다고 남편에게 전해들었습니다.

눈수술로 인해 육신의 힘이 빠져 있을 때부터 ~ 징계를 받기 바로 직전에

하나님은 간발에 차이로 돈을 받게 하신거였습니다.

시어머니께도 상의차 말씀드렸지만 돈문제라 바로 거절 당해 너무 속상했습니다.

시댁에 복음전하기 위해 애쓰는 저에게 지치지 말라고 큰 선물을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너의 변호사이며, 내가 너의 빽이다, 내가 온전히 너를 안다라는 말씀 같았습니다.

16장에 등장하는 막달라 마리아,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 살로메

이 세여인은 예수님의 시신에 향품을 바르기 위해 제자들도 아닌 여인들이

아침일찍 무덤으로 향해 갔습니다.

제일 중요한 순간에 제일 먼저 몸을 움직여 행동 하는 이 여인들처럼

저역시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믿지 않는 시댁에 복음을 전하는데 꼬옥 필요한 여인이 되고 싶습니다.

제가 움직이면 주님이 일 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결 단

성경 3장씩 읽기

2. 중보기도 하기

 

기 도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님께서 오늘도 저희 가정 가운데 운행하여 주셔서

믿지 않는 시댁에 복음이 전파되어 열매 맺는 가정으로 쓰임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