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23년 2월 15일 QT_박광현 집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3.02.17 조회수36

 

QT(예레미야 33)

 

발표자: 4진 황기현 지파, 강호준 셀, 박광현 집사

 

1. 본문요약

1) 1~5: 1절에서는 예레미야가 처한 현실적인 상황과 고난과 어려움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 상황가운데서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두번째로 임하면서 부르짖고 기도할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장차 있을 회복과 축복 그리고 영원한 약속의 말씀을 예레미야에게 보여주십니다.

 

2) 6~13: 6절부터 13절까지는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유다의 죄를 사하고 포로된 몸에서 자유케하게 하고 고쳐 낫게 하며 이 모든 복과 평안을 누리게 함으로 세계 열방이 하나님을 두려워함과 동시에 감사와 기쁨과 즐거움의 소리가 거리에서 들리게 할 것이라는 놀라운 회복의 말씀을 주십니다.

 

3) 14~26: 14절부터 26절까지는 언약의 말씀을 보여주시는데 앞의 3절에서 말씀하신 크고 은밀한 일이 무엇인지 즉,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기도하는 자에게 주시는 응답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2. 소감 및 적용

예레미아 333절은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들었을 그리고 귀에 익숙한 말씀구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희 어머니가 기도를 강조하실 때 자주 인용했던 구절이기도 한데 저는 이 구절을 들을 때마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절박한 심정으로 강하게 부르짖는 기도를 떠올렸습니다. 그렇게 간절하게 기도하면 하나님이 내가 알지 못하는 크고 놀라운 비밀, 즉 현재 내가 처한 상황이나 어려움을 단번에 해결하는 놀라운 은혜와 도움을 주시거나 가까운 미래에 나와 우리 가족에게 일어날 일을 여러 방법으로 미리 알려주시거나 또는 내가 상상하지 못했던 큰 선물이나 복을 주시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사실, 기도하면 복받고 기도하지 않으면 복을 받지 못한다는 기복신앙이 마음속 깊이 뿌리 박혀 있던 나에게 이 말씀은 참으로 듣기 좋았고 피곤하고 귀찮고 게을러 질때마다 기도를 꼭 해야 하는 동기를 부여하기에 좋은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QT발표를 준비하면서 33장 전체를 읽고 또 읽고 묵상하면서, 깨달은 부분이 하나 있었습니다. 3절의 말씀에는 무엇을 위해 기도하라는 목적어가 없습니다. 너는 내게 무엇을 위해서 부르짖으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 내 시각에서 나를 중심으로 내 필요와 간구만을 놓고 강하게 기도하라. 가 아닌 하나님이 지금 이 시간에 나에게 보여주시고 싶으시고 하시고 싶은 말씀이 무엇인지 그리고 궁극적인 목표와 방향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시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나의 기도의 응답으로 예수님을 누구이시고 왜 오셨고 그분이 나와 어떤 상관이 있는지를 보여주시고 가르쳐 주시고 내가 어떠한 사람으로 변화하고 성장하기를 원하시는지를 이 QT준비를 통해서 말씀하시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3. 결단

기복신앙을 기반으로 내 중심의 문제해결과 물질적 소유와 육신의 평안을 위해서 기도하고 그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실망하며 다시 대충 대충 기도하던 제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물론 내가 처한 문제의 해결과 필요를 위해 간구하는 기도도 필요하지만 그 단계를 지나서 하나님이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시고 원하시는지를 깊이 생각하며 한 단계 성장하고 깊어지는 기도의 사람이 되기를 결단하겠습니다.

  

4. 기도

하나님 은혜를 감사합니다. 12개월만에 다시 QT할수 있는 은혜를 주시고 예레미야 33장 말씀을 통해서 기존에 내가 알지 못하고 보지 못했던 깊은 말씀을 깨닫는 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중심의 소유만을 강화시키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하고 성장하기에 필요한 기도가 무엇인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회복과 축복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QT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말씀 QT를 통해서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와 복 주심을 간구 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