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QT (출애굽기 28)

 

발표자 : 4진 정충래 지파 김대규 집사

 

 

1. 본문요약

 

1) 1~14: 제사장의 옷

- 하나님은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시고 제사장에게 거룩한 옷을 지어 영화롭고 아름답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룩하게 하여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2) 15~30: 판결 흉패

-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기록한 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여 여호와 앞에 영원한 기념을 삼으라고 하십니다.

- 우림과 둠밈을 판결 흉패 안에 넣어 가슴에 붙이게 하라고 하십니다.

 

3) 32~43: 제사장의 또 다른 옷

- 하나님은 말씀하신 제사장이 입는 옷을 업어야 죄를 짊어진 채 죽지 아니하리니 그와 그의 후손이 영원히 지킬 규례니라고 말씀하십니다.

 

 

2. 적용

 

출애굽기 28장을 QT로 묵상하면서 처음에는 좀 당황스러웠다. 시종일관 제사장의 복장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셔서 과연 이 말씀을 통해서 내게 주시고자 하는 감동과 말씀은 무엇일까? 말씀을 몇 번이나 묵상해도 이러한 고민은 가시질 않았다. 조금 쉬었다가 다시 책상에 앉아 말씀을 묵상하기 시작했다. 좀 전에는 그냥 의미 없이 넘어갔던 아론의 옷을 지어 그를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라는 말씀이 입과 마음속에서 계속 맴돌기 시작하면서 하나님께서는 오늘 이 시간에도 우리를 제사장으로 불러주시고 우리로 하여금 제사장의 삶을 살아가길 바라신다”. 그리고 그에 합당한 의복을 입길 원하신다라는 감동이 왔다. 그러면서 말씀에 다시 집중할 수 있었다.

 

사실 최근 회사에 좋지 않은 일이 있어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다. 처한 상황이 조금은 억울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심경이 복잡한 상태였다. 그런 상황속에서 솔직히 QT 준비가 좀 힘들었다. 그런데 말씀도 어려워서 더 집중이 되질 않았던 것 같다. 그런데 말씀을 다시 묵상하기 시작하면서 신기하게 지금껏 힘들었던 마음을 내려놓고 오랜만에 편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는 직장생활 속에서도 내가 제사장의 삶을 살길 원하시고 이에 합당한 의복과 품격을 지키시길 원하신다는 감동을 받을 수 있었다. 비록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억울하고 속상해서 큰소리를 치고 싶지만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고 제사장으로서의 품격을 지켜나갈 때 틀림없이 하나님께서 더 좋은 때에 더 좋은 것으로 갚아 주실 것이라는 믿음과 확신이 들었다. 마음이 참 편안해 지면서 감사의 눈물이 흘렀다.

요즘 우리는 참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매일매일 여러 가지 원치 않는 일과 상황이 우리를 힘들게 하고 어렵게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합당한 옷을 입고 제사장으로서의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틀림없이 멋진 반전을 허락해 주실 것이라 확신하며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모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었다.

 

 

3. 결단

 

1) 하나님 저를 제사장으로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사장에 합당한 옷을 입고 영화롭고 아름답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겠습니다.

 

2) 이스라엘 열두지파의 이름이 붙은 보석처럼 저의 이름과 존재를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걸맞게 살아가겠습니다.

 

 

4. 기도

 

하나님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저희를 제사장으로 불러주시고 합당한 옷을 입혀주셨는데도 그 사실을 잊은채 매사에 걱정과 근심으로 살아가고 있는 저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하나님 제사장으로 구별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어떤 일을 하든, 하나님이 나를 선택해 불러 주셨다는 거룩한 소명감을 가지고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시옵소서. 제사장 답게 의와 거룩한 옷을 입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걸맞게 살아가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