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출애굽기 31 QT 나눔 – 3 / 김수정 지파 / 이용임 집사

 

말씀요약

1~11)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어 유다지파 훌의 손자인 브살렐을 지명하고 지혜와 총명을 주시어 성막 기구들과 제사의복, 관유와 성소의 향을 제작하게 하고 단지파 오홀리압을 세워 그와 함께 하게 하심

12~18) 하나님과 이스라엘 자손 사이의 영원한 표징, 영원한 언약으로서 안식일을 지킬 것을 명하시고 증거판 둘을 모세에게 주심

 

소감 적용

유명한 시내산 언약의 마지막 장으로서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율법과 계명, 성막과 제사에 대한 자세한 지시를 내리신 마지막 절에서 하나님과 이스라엘 자손 사이의 영원한 언약으로서 안식일을 지킬 것을 명하십니다. 이전 목사님 설교 셰마의 말씀 통해 안식일을 기억하고 거룩하게 지키라는 하나님의 계명을 묵상한 매주 빠지지 않고 현장 예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장 예배가 온라인 예배보다 좋다라는 의미는 아니고 온라인 예배로는 안식일을 기념하는 있어서 저의 부족함이 컸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실행을 통해 은혜를 받고 받고의 차이가 아니라 내가 하나님 자녀로서 아버지의 뜻을 따르는 훈련을 한다라는 것에 무게를 두었고 교회에 등록이라는 것을 처음 해보고 곧바로 코로나 19 인해 제대로 교회 생활을 하지 못한 저에게는 필요한 훈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예배 참여로 인한 풍성함은 결단을 저뿐 아니라 저의 아이와 남편과 함께 누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출애굽기 31장을 읽고 인상 깊었던 것은 안식일을 영원한 언약과 표징으로서 말씀하신 것인데요 여러번 읽었지만 미처 깨닫지 못한 구절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사람들과 맺은 구약, 그리고 예수님 오심으로 완성된 신약을 바로 나에게 확장하여 적용해 보니 하나님과 나는 언약 관계에 있다는 것이 깨달았졌고 나의 존재의 의미와 사명이 바로 언약 관계 속에서 설명되어진다는 것은 어느 철학적 깨달음에 견줄 것이 못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와 사망에서 저를 구원하시고 하나님 자녀에 걸맞는 사람이 되도록 율법과 계명을 주시며 세상의 유행과 풍조에 따르지 않고 구별된 삶을 복주신다는 것을 언약하셨습니다. 저는 하나님과 언약의 관계 가운데 있는 복된 그리스도인입니다. 할렐루야! 자기 아들까지 내어줄 정도록 우리를 위한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의 놀라운 언약에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앞서 1~11절에서는 성막 건축을 위해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세우시고 지혜와 총명을 더해주시는 것을 모든 일에 대한 것과 사람을 세우시는 것까지 촘촘하게 계획하시고 실행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분의 주권을 모든 영역에서 인정하고 주권적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을 드리게 됩니다.

결단

거룩을 이루라는 하나님 말씀에 따라 구별된 삶을 살기 위해 그리고 언약의 표징으로서 계속해서 안식일을 기억하고 지켜 행하도록 하며 이전에는 모든 일의 계획과 결정을 스스로 했다면 앞으로는 어떤 일을 계획하거나 진행할 하나님의 계획과 마음의 갈망을 먼저 묻고 조금이라도 이해해 보고자 기도 드리는 실천을 하겠습니다.

기도

마태복음 5 17절에서 예수님은 율법을 폐하러 오신게 아니라 완전케 하려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과 계명을 옛시대의 의문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하나님의 어떠하심을 이해할 있게 해주시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폭과 깊이를 날로 더해 주소서. 구원의 과정 가운데 삶은 녹녹치 않지만 믿음을 잃지 않고 길을 함께 걸어주심에 감사합니다. 임마누엘 하나님으로서 함께 해주시고 긍휼히 여겨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