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파·아학·어학

샘파 수료자 소감문 - 김일훈 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0.06.05 조회수1874


                                                       샘파 43기를 마치며




                                                                                                            충성조 길일훈




교회 생활이 마치 이스라엘 사해 바다처럼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고, 마음속에 꽁꽁 담아두기만 하던것을 샘파 소그룹시간에 낯설은 여러지체들 앞에서 꺼내서 토설하고 같이 은혜를 나누며 아무 거리낌 없이 고백하던 소그룹 모임이 특히 좋았다. 속이 다 후련했다. 정말 주안에서 한 형제됨을 느꼈다.


조웅기 리더, 김성빈 부리더 두분 집사님의 헌신적인 섬김이 감동스러웠다. 주안에서 섬기던 그들의 모습이 당신의 그 모습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리 꼭 복음 성가 가사와 똑같다.


마침 샘파 기간중에 아들의 모기업 취업기간이었는데 마지막 임원면접날이 다가오자 마음이 몹시 절실 했었다. 때마침 소그룹시간에 우리 조원들게 아들의 중보기도를 부탁 드리고나니 얼마나 마음이 든든했던지, 우리 가족 외에 누군가가 날위해 기도해주는 중보 기도의 힘이 우리 믿는 사람들의 특권 인것 같다. 근데 결과는 낙방.... 더 좋은 길을 예비하실 여호와 이레 하나님을 나는 믿는다.


꼭 하나님을 만나 뵙고 나서야 내려오겠다는 가오로 하나님의 동산 남천안 수양관에 올랐던 인카운터!! 짧은 시간에 정말 액기스 같이 잘 짜여진 여러 유익한 시간들... 펑펑 울고 싶었는데, 피리를 불어도 울지 못하고 괭과리를 쳐대도 춤추지 못하는 돌같은 마음 주님! 만져 주시옵소서


옥에 티랄까 집사람이 수양관 계단에서 넘어져 발목을 다쳐서 지금껏 고생하고 있다. “하나님이 안 지켜주셨나 보군” 직장 동료 들이 놀렸단다. 속상하다.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믿는자들을 넘어뜨릴려는 이때, 근신하고 깨어 있으라” 이 말씀이 절실한 요즘이다.


9주간 함께 했던 충성조 지체들의 이름 하나하나를 불러보며 소감문을 바친다. 배상설,  황의선, 이지현, 최창호 집사님들.... 임헌장, 이승준, 이석호, 김종필 형제님들... 살아온 삶을 진솔하게 고백하시던 한분한분의 모습들이 새록새록 새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