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파·아학·어학

2014년4월27일-51기샘파수료소감(신종미)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4.05.02 조회수717
51기샘파수료소감

햇 살 조 : 신 종 미


작년 2월에 생명샘 교회에 첫발을 내딛은 후 여러 지인으로부터 샘파가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었다. 샘파가 어떤프로그램인지 궁금해하면서 참여하게 되었다.
우리조는 "햇살조" 라는 예쁜 이름과 함께 섬김이 리더부터 게스트 성도님들 모두 한 분 한 분 너무나 아름답고 선한 사람들이었다.매시간 시간마다 매주 주어진 주제에 따라 토크하다 보면 항상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그렇게 5주가 지나고 6주차 성은 동산에서 인카운터가 시작되었다. 너무나 궁금했다. 성령님께서 어떤 모양,어떤 모습으로 내게 역사하실지…. 성은 동산에서의 첫날밤 단숨에 깨어지고,무너졌다.여기 오기전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성령님의 임재하심을 체험하기를 소망했다. 이미 방언의 은사를 고등학교 때 받은 바 있었기에….

그러나, 첫날부터 깨어질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내 맘 속엔 믿음 반, 의심 반이었기에.. "주여!" 삼세창을 하고 "아버지!"라는 외침과 함께 방언이 터졌고,알 수 없는 눈물이
끊임없이 쏟아져내렸다.

둘째날, 목사님의 축사 기도가 있었다. 목사님께서 내 이마에 손을 얹으셨다. 순식간에 뒤로 넘어졌다. 방언으로 기도하기 시작한후 5분에서10분 정도 지났을까? 갑자기 옆사람의 통곡 소리가 들리면서 순간 다른 사람들은 어떤 모습, 어떤 모양으로 성령님을 체험할까?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나의 기도는 멈췄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대부분의 성도님들이 통곡하거나, 방언으로 기도하거나, 눈을 감고 누워있었다. 두번째 목사님의 기도를 받기 위해 다시 일어섰다. 눈을 감고 기도하는데, 갑자기 뜨거운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목사님께서 내 이마에 손을 대시는 느낌이 있었을때, 넘어지지 않으려고 이마를 앞으로 내밀었다. 그것도 잠시 다리에 힘이 빠지면서 다시 넘어졌고, 끊임없이 쏟아지는 눈물앞에 진정으로 회개하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번 샘파를 통해서 끊임없이 콜링했던 주님께 다시금 회개하고, 주님의 자녀로 거듭날 수 있게 도와주신 목사님, 셀장님, 그리고 섬김이분들께 다시금 깊은 감사를 드린다.

지금 이 시간도 하나님의 의와 나라를 위해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