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청년예배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임광래 목사 / 암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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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암 5:4-8‘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예루살렘에서 남쪽으로 약 16킬로 쯤 되는 거리에 드고아라는 조그마한 성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양을 치고 뽕나무를 기르던 농부 아모스(짐진 자)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합니다. 이스라엘 주변 나라들의 잘못을 지적하고 하나님께 돌아올 것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북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아모스는 하나님을 찾으면 살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아모스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할 때 북이스라엘은 여로보암 2세가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북이스라엘은 정치, 경제, 외교적으로 안정된 상태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고 있었고,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아모스를 죽이려고까지 하였습니다. 북이스라엘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비춰 보겠습니다.
암 1:1 유다 왕 웃시야의 시대 곧 이스라엘 왕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시대 지진 전 이년에 드고아 목자 중 아모스가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상으로 받은 말씀이라

1. 벧엘을 찾지 말며, 길갈로 들어가지 말며, 브엘세바로도 나가지 말라. 암 5:5,6
약속의 땅 가나안에 정착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끊임없이 우상에게로 나아갑니다. 벧엘과 길갈, 브엘세바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중요한 의미가 있는 장소입니다. 이스라엘의 조상인 야곱을 만나 주신 장소 벧엘, 긴긴 광야 생활을 마치고 가나안에 입성한 후 이스라엘 백성들의 수치를 물러가게 했던 언약의 장소 길갈, 가나안 땅에서 나그네로 살던 이삭과 야곱을 만나 주신 장소가 브엘세바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 중요한 의미가 있는 이 장소들은 이제 우상 숭배의 현장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외치십니다.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을 찾으면 살 것이라고.
암 5: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2.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강같이 흐르게 하라. 암 5:7,8
종교는 단순히 내세를 추구하고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주는 것이 아닙니다. 한 사람의 인생철학을 형성하고, 세계관과 가치관을 결정합니다. 우상 숭배에서 추구하는 결론은 물질적인 부요함과 육체적 쾌락입니다.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은 이를 위해서는 어떤 일이라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공의와 정의가 사라지고 인권을 무시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공의와 정의의 하나님. 그 하나님과 깊이 만났을 때 삶 속에서 공의와 정의는 나타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공의와 정의를 회복하면 살 것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암 5:24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3.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켜 세우리라. 암 9:11-15
패역한 이스라엘 백성들. 그들은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였고, 계속해서 우상 숭배를 자행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 장차 올 재앙을 환상으로 보여주십니다. 메뚜기 재앙, 불로 심판, 다림줄로 평가하여 징벌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여름 과일 한 광주리 환상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다시는 용서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환상이 보일 때마다 아모스는 하나님께 긍휼을 구합니다. 결과적으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회복을 선포하십니다.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시고,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세울 것을 약속하십니다.
암 9:11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고 그것들의 틈을 막으며 그 허물어진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