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청년예배

구속사와 나의 선택

임광래 목사 / 대하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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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대하 22:1-4 ‘구속사와 나의 선택’
삶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선택을 할 때 어떤 기준이 있나요? 편리성? 장래성? 마음이 가는 대로? 등등. 우리는 여러 가지 기준을 가지고 선택을 합니다. 성경에도 여러 가지 선택이 나옵니다. 아무리 작은 선택이라 할지라도 선택을 할 때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가 하는 선택은 자신에게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후대, 그리고 하나님 나라와 구속사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인륜지대사인 결혼. 한 사람의 가볍고 현실적인 선택이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 그리고 하나님나라와 구속사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어떤 기준을 가지고 선택을 해야 할지 열왕기 왕들의 선택을 통해서 우리의 선택을 돌아봅니다.
갈 5:13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 하라

1. 오므리의 선택. 왕상 16:28-33
반역을 통해 북 이스라엘의 왕이 된 오므리는 왕권 강화와 안정을 위해 경제적으로 부요한 이방 나라 시돈의 왕 엣바알과 사돈을 맺습니다. 시돈 사람 엣바알의 딸 이세벨과 결혼한 아합은 하나님을 떠나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세벨은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멸하려 합니다. 그 대신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선지자를 그의 상에서 먹게 합니다. 하나님의 선지자인 엘리야를 죽이려 하는데도 전혀 거침이 없습니다. 이세벨은 하나님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세벨은 많은 음행과 술수로 북이스라엘을 도탄에 빠지게 합니다.
왕하 9:22 요람이 예후를 보고 이르되 예후야 평안하냐 하니 대답하되 네 어머니 이세벨의 음행과 술수가 이렇게 많으니 어찌 평안이 있으랴 하더라

2. 여호사밧의 선택. 대하 21:4-6
다윗의 처음 길로 행했던 여호사밧. 그는 놀라운 믿음의 사람이었고 남유다의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데 앞장서는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북 이스라엘의 왕과 더불어 화평하였습니다. 아합왕과 화평하였고, 그의 아들 아하시야와도 화평하였습니다. 아합과는 연합군을 형성하여 아람 전투에 참여하였습니다. 아하시야와는 사업을 함께 하기도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여호사밧의 결정적인 실수는 아합왕의 딸, 이세벨의 딸을 며느리로 삼은 선택이었습니다. 이 선택은 남유다와 구속사에 치명적인 선택이 됩니다.
왕상 22:44 여호사밧이 이스라엘의 왕과 더불어 화평하니라

3. 선택과 구속사. 대하 22:1-4
오므리와 여호사밧의 선택은 역사의 흐름과 함께 커다란 태풍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오므리의 손녀 아달랴. 여호사밧의 며느리 아달랴. 여호람의 아내 아달랴.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는 구속사를 단절시키려는 사단의 대행자로 행하게 됩니다. 아하시야 죽음의 소식을 들은 아달랴는 다윗 왕가의 모든 씨를 멸하려 합니다. 다윗 왕가를 통해 예수그리스도가 오셔야 하는데 사단은 다윗왕가의 씨를 멸하여 예수그리스도의 오심을 막으려 하였습니다. 이 도구로 사용된 사람이 바로 오므리와 여호사밧의 선택으로 시작된 아달랴였습니다. 구속사 중심이 아닌 선택은 남유다와 북 이스라엘 전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왕하 11:1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가 그의 아들이 죽은 것을 보고 일어나 왕의 자손을 모두 멸절하였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