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청년예배

그발 강가에서

임광래 목사 / 겔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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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겔 1:1-3 ‘그발 강가에서’
에스겔이 살았던 시기는 이스라엘 역사상 최고의 격동의 시기였습니다. 악에 악을 더한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하나님께서는 심판을 결정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예레미야 선지자등 수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셨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더욱 더 하나님을 떠나 죄를 더했습니다. 에스겔은 제사장 가문에서 태어나 제사장직을 수행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바벨론의 1차 침공으로 다니엘을 비롯한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가는 것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에스겔은 시간이 지나면 예루살렘에서 제사장으로서 섬길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불과 10년이 되기 전에 에스겔도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에스겔은 무너진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포로지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사장 직무를 수행할 30 살 이 되었을 때 하나님은 그에게 임무를 부여하십니다. 포로로 끌려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라 말씀하십니다.

1. 예루살렘 성전에서. 겔 9:3-8
에스겔은 제사장 가문인 아론의 후손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나면서부터 제사장이 될 운명이었습니다. 그는 장차 섬기게 될 제사장 직무를 훈련하고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성전을 중심으로 한 그의 삶. 그의 주변은 대부분 레위인과 제사장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말씀과 제사법을 배우고 있었습니다. 나이가 들어 30세가 되면 그도 제사장으로서 성전에서 제사를 집례 할 것이었습니다. 그가 성장하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의 타락한 일상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간절한 마음과 음성을 들려주는 예레미야 선지자의 외침도 들었습니다. 상황은 급변해 갔지만 하나님께 대한 굳은 믿음으로 때가 되면 예루살렘 성전에서 제사장 직무를 할 것을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나이 25살 즈음에 머나먼 바벨론 땅으로 포로로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민 4:3 곧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의 일을 하기 위하여 그 역사에 참가할 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

2. 갈대아 땅 그발 강가에서. 겔 1:1-3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해 떠났던 곳 갈대아. 죄악 가운데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께서는 다시 출발 지점인 갈대아 땅으로 끌고 가셨습니다. 그곳 갈대아 땅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에스겔에게 임합니다. 포로로 끌려 왔지만 여전히 죄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을 파수꾼으로 세우시고 말씀을 선포하십니다. 여전히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에스겔은 삶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겔 3:17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
3. 새 성전, 새 이스라엘을 기대하며. 겔 47:1-5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을 통해 이스라엘의 회복을 명하십니다. 이스라엘의 회복, 그리고 새 예루살렘, 새 성전에 대한 이상을 보여 주십니다. 마른 뼈가 살아나서 군대가 되고, 새로운 성전에서 나오는 물이 닿는 곳마다 생명이 넘치게 될 것을 하나님께서는 보여 주십니다.
겔 47:9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되살아나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