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청년예배

엘리사 - 하나님은 구원이시다

임광래 목사 / 왕하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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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왕하 5:1-7 ‘엘리사-하나님은 구원이시다’
‘이것’만 있으면 완벽해 질 것 같은 부족함이 있다. 결정적인 결핍. 결정적인 부족함.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우리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노력한다. 그러나 쉽게 채워지지 않는다. 결핍을 채우기 위한 노력은 우리의 삶을 힘들게 하기도 하고, 때로는 인생의 방향을 바꾸어 놓기도 한다. 나아만은 모든 것을 가진듯한 삶이었으나 그에게도 결정적인 결핍이 있었다. 나아만의 결핍같이 우리에게도 결정적인 결핍이 있다. 그 부족함을 어떻게 채울 것인가? 나아만의 삶을 통해 나의 부족함을 어떻게 채워 갈 것인지 알아보자.
시 34:10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1. 나아만. 왕하 5:1
아람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크고 존귀한 자였다. 그러나 그는 나병 환자였다. 모든 것을 다 가진듯하였으나 그에게는 나병이라는 결정적인 결핍이 있었다. 이 결핍을 해결하기 위해 그는 할 수 있는 모든 방도를 강구하였다. 그러다 우연히 이스라엘에서 잡혀온 전쟁 포로인 소녀의 이야기를 들었다. 어린 소녀의 이야기도 결코 흘려듣지 않은 나아만 장군. 나병의 치료 과정 중에도 그의 예상을 뛰어 넘는 상황이 있었지만 겸손함으로 치료를 마무리한다. 그는 존귀하고 큰 사람이었기에 다른 사람의 의견을 무시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한다.
왕하 5:15 나아만이 모든 군대와 함께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도로 와서 그의 앞에 서서 이르되 내가 이제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 줄을 아나이다 청하건대 당신의 종에게서 예물을 받으소서 하니

2. 어린 소녀. 왕하 5:2-3
전쟁 포로인 어린 소녀. 이름마저 알려지지 않은 전쟁 포로로 끌려 온 불행한 삶. 그녀는 평생 불평과 불만을 쏟아 놓으며 비관하며 인생을 마무리할 수도 있었다. 그녀의 삶의 가장 큰 원수인 나아만. 그런데 엘리사 앞에 서면 나병이 나을 거라는 이야기를 주인에게 한다. 이 말 때문에 그녀는 죽을 수도 있었다. 어린 소녀의 말을 아무도 믿지 않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알고 있는 사실을 이야기했고 놀라운 반향을 일으킨다. 나아만 장군이 움직였고, 급기야 두 나라의 왕이 관여할 만큼 일은 커진다. 전쟁포로인 어린 소녀의 용기 있는 한 마디가 나아만의 나병을 고쳤다. 목숨을 건 이야기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있다.
고전 1: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고전 1: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3.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 왕하 5:8-10
성경은 엘리사를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나아만 장군이 나병을 고치기 위해 그에게 왔을 때 그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당황, 황당함. 엘리사가 가진 능력으로 어찌 나병을 고칠 수 있단 말인가? 그러나 그는 왕에게 나아만을 자기에게 보내라고 이야기한다. 예상을 벗어난 치료법으로 나아만의 나병을 치료한다. 거저 주었으니 거저 주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담담하게 흘려보낸다.
왕하 5:16 이르되 내가 섬기는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그 앞에서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더라 나아만이 받으라고 강권하되 그가 거절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