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청년예배

왕의 조건

임광래 목사 / 신 17: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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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신 17:14-20 ‘왕의 조건’
왕은 어떤 사람일까? 일반적인 왕에게 어떤 모습을 기대할까? 왕의 조건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 강력한 통치력으로 부국강병과 민생을 책임지는 사람? 일반적인 왕의 조건에는 통치력이 우선시 된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왕의 조건에 대해 말씀하셨다. 이스라엘의 왕이 될 첫 번째 조건은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이었다. 왕이 되고 싶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이 왕이 될 수 있었다. 다윗은 양을 치는 목동일 때 하나님께서 그를 택하시고 부르셨다.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다윗은 어떤 왕이 되었을까?
삼상 16:13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1. 병마를 많이 두지 말라. 신17:17
부국강병을 실현하기 위해서 병마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현대의 탱크나 비행기와 같은 병마를 많이 두는 것은 다윗 시대 왕들의 꿈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병마를 많이 두지 말라고 하셨다. 특히 병마를 구하기 위해 애굽에 내려가지 말 것을 명령하셨다. 다윗은 전투에서 많은 병마를 취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취하지 않는다. 전쟁의 승패가 하나님께 달려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이스라엘의 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투에 임할 때 마다 철저히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한다.
삼하 8:14 다윗이 에돔에 수비대를 두되 온 에돔에 수비대를 두니 에돔 사람이 다 다윗의 종이 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

2. 자기를 위하여 은금을 많이 쌓지 말라. 신 17:18
전쟁을 통한 승리는 곧 부의 축적으로 이어졌다. 전리품으로 많은 은금 보화를 쌓는 것은 전쟁의 목적이기도 했다. 하나님께서는 왕의 조건으로 자기를 위하여 은금을 쌓지 말 것을 명령하셨다. 다윗은 수 많은 전투를 통해 많은 은금을 얻었지만 자기를 위하여 쌓아두지 않았다. 철저히 하나님 성전을 건축하기 위해 은금을 쌓았다. 다윗은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하는 마음, 하나님의 전을 짓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이 있었다. 비록 성전을 짓지는 못했지만 수 많은 은금을 준비함으로 성전 건축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대상 29:2 내가 이미 내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힘을 다하여 준비하였나니 곧 기구를 만들 금과 은과 놋과 철과 나무와 또 마노와 가공할 검은 보석과 채석과 다른 모든 보석과 옥돌이 매우 많으며

3. 율법을 연구하고 지켜 행하라. 신17:19,20
또 다른 왕의 조건은 율법을 등사하여 자기 곁에 두고 연구하고 지켜 행하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것, 그리고 준행하는 것이 왕의 조건이었다. 다윗은 그 어떤 왕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였다. 다윗이 지은 시편에는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사모했는지 잘 나와 있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에 대한 다윗의 태도를 엿볼 수 있다. 그는 진정으로 하나님 말씀을 사랑하는 왕이었다.
신 17:19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 그의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