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청년예배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라'

임광래 목사 / '요 20: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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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 20:24-31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라’

도마는 예수님과 3년 동안이나 함께 했음에도 불구하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라’는 책망을 들었다. 심지어 도마의 이름 앞에는 ‘의심 많은’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도마는 왜 ‘의심 많은 사람’이 되었을까? 그의 믿음을 방해한 요인은 무엇일까?

1. 경험 – ( ) 요11: 6-17
경험은 우리의 믿음을 성장하게 하기도 하고 방해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하면서 유대인들로부터 죽음의 위협을 경험한다. 그것은 두려움이 되었고, 믿음을 배우고 성장시켜야 할 중요한 사건에서 믿음을 배우지 못했다. 두려움은 믿음의 성장을 방해 한다.
예수님은 나사로가 나흘 만에 무덤에서 살아난 사건을 통해 예수님의 부활의 예표를 미리 보여 주셨다. 그러나 제자들의 관심은 ( ) 있었기 때문에 나사로의 기적을 통해 배워야 할 부활의 믿음을 배우지 못했다. 그래서 제자들과 도마는 예수님의 부활을 의심 할 수밖에 없었다.
두려움 가득한 경험이 나의 믿음의 성장을 막는다. 두려움의 선입관을 내려놓고 예수님의 관점과 시각으로 바라 볼 수 있어야 한다.

2. 체험 – ( ) 요20:24,25
도마는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들었을 때 도마의 손으로 직접 못 자국을 만지고, 옆구리에 손을 넣어 보아야 믿겠다고 말한다. 우리도 믿음을 이야기할 때 ( ) 체험하면 믿음이 성장할 수 있으리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예수님과 3년 동안이나 함께 먹고 마시고, 기적을 체험하고 기적을 행했던 제자들은 끊임없이 믿음 없음에 대해 책망을 들어야 했다. 우리가 우리의 오감에 의존해서 믿음을 키워 나가려 할 때 실패할 수밖에 없다.
막 16:14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사 그들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가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
오감에 의존한 믿음을 성장시키려 할 때 도마와 같은 실수에 빠지게 된다.

3. 믿음의 근거 – ( )요20:27-29
1) 베드로 – 변화산에서의 기적을 체험 했음에도 말씀에 근거한 믿음을 권면. 벧후 1:15-19
2) 아브라함 –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능히 이루실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 롬 4:20,21
롬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우리 믿음의 근거는 ( ). 우리의 경험이나 체험은 변할 수밖에 없고 유동적이다. 그러나 영원하고 변함이 없으신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믿음의 근거가 되며, 하나님의 ( ) 붙들고 앞을 향해 나아갈 때 우리의 믿음은 성장할 수 있다.

예수님의 책망과 권면을 들은 도마는 갈릴리 호숫가에서 예수님을 다시 만나게 된다. 그 이후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의 권능을 받고 땅 끝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그의 일생을 바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