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청년예배

'행복의 조건'

임광래 목사 / '사 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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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행복이란 단어는 우리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행복이라는 단어를 묵상하거나 행복의 조건이나, 어떻게 하면 행복해 질 수 있나라는 질문을 하게 되면 어느 새 우리 마음은 불편하게 됩니다. 행복은 갈망하는데 실제적으로 어떻게 하면 행복해 질 수 있는지 잘 모르고 있고, 행복하지 않은 현실을 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행복해 지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할까요? 오늘 말씀을 통해서 어떻게하면 행복해질 수 있나, 행복의 조건에 대해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해 지려면 4가지 조건(4S)이 필요합니다.

첫째는 구원(Salvation)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의 조건으로 구원을 간과하지만 구원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나머지 3가지 조건이 채워진다 해도 결코 행복해 질 수 없습니다. 구원의 문제를 분명하게 해결해야 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구원 받을 수 있고, 구원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그 아들을 대속제물로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다고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신앙, 정체성, 구원의 문제를 하나님은 이미 해결하셨습니다.

둘째는 안전감(Security)입니다. 주택이나 자동차, 각 종 소유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는 많은 대가를 지불하고 있습니다. 안전은 행복의 중요한 조건입니다. 만약 우리가 전쟁 중에 있다면 우리는 안전감을 잃어버릴 것이고, 행복의 조건을 잃어버릴 것입니다. 우리는 늘 안전에 관심이 가 있습니다. 그러나 안전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많은 비용과 노력에도 세상의 삶 속에서 안전은 보장될 수 없습니다. 사43:2절은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안전처가 되실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견고한 요새시며, 견고한 망대이신 하나님만이 우리의 안전을 제공해 주십니다.

셋째는 중요감(Significance)입니다. 사람들은 중요감을 얻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합니다. 일중독에 빠지기도 하고, 중요감 때문에 헌신과 희생을 하기도 합니다. 나의 존재감, 중요감을 얻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합니다. 자신의 소유나 능력을 과시함으로 중요감을 충족시키려 합니다. 또한 이성교제나 결혼 역시 중요감을 확보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중요감만이 우리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어떤 권력이나, 어떤 지위로도 우리의 중요감을 확보할 수 없습니다.

넷째는 섬김(Servant)입니다. 강아지나 고양이는 안전감과 중요감만 있으면 행복해 질 수 있지만, 사람은 결코 행복해 질 수 없습니다. 구원(Salvation)과 섬김(Servant)은 오직 사람에게만 있는 행복의 조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섬김이라는 놀라운 특권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전달해 주는 통로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은 섬김을 통해 구원(Salvation), 안전감(Security), 중요감(Significance)의 행복의 조건들을 다른 사람에게 흘려 보내는 통로로서 우리를 사용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섬김으로 우리를 신의 성품에 참여하게 하십니다. 이것이 진정한 행복의 조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