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청년예배

값없이

임광래 목사 / 롬 3: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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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3:22-25 ‘값없이

만약 우리가 우리의 죗값을 치러야 한다면 그 무엇으로도 치를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죄를 속량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화목제물로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속량하심을 어떻게 누릴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속량의 선물을 어떻게 주셨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속량함의 은혜를 차별 없이, 값없이 주셨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 죄를 간과해 주십니다. 이 세 가지가 없다면 우리는 결코 속량을 누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우리는 어떻게 행해야 할까요?

 

1. 차별 없이.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약속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게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배반할 때도 하나님은 신실하게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를 대속 제물로 보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온 인류의 죄를 대신하셨습니다. 이 모든 일을 이루신 하나님의 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제한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의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사람들에게 적용이 됩니다. 거기에는 유대인, 헬라인, 할례파, 무할례파, 야만인, 종이나 자유인이나 차별이 없습니다. 혈통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의는 모는 믿는 자에게 차별 없이 적용됩니다. 그러나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 사이에 차이는 있습니다.

3: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2. 값 없이.

부모님의 은혜를 값으로 계산하면 얼마 정도 할까요? 우리가 매일 마시는 공기와 햇빛을 값으로 계산하면 얼마나 할까요? 우리의 죄를 속량하기 위해 값을 계산하면 얼마 정도 할까요? 너무 소중하고 귀중해서 값을 매길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속량의 은혜도 값을 매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우리를 속량하셨습니다. 그 속량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습니다. 우리의 어떠함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졌습니다. 값없이 주셨다고 결코 값싼 것이 아닙니다. 다만 너무 가치가 많이 나가서 계산할 수 없을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셨습니다.

3: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3. 간과(看過)하심.

우리는 죄의 형벌을 도저히 감당할 없습니다. 그 어떤 값이나 대가로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의 지은 죄를 간과해 주십니다. ‘간과하다의 뜻은 큰 관심 없이 대강 보아 넘기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더 이상 문제 삼지 않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할 때 죽음의 사자가 피를 보면 그 문을 넘어갔습니다. 이때 사용된 단어가 간과하다입니다. 우리는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십자가 피가 우리를 의롭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간과해 주십니다.

3: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아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