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2021년 3월 31일 RTC_노영주 권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1.04.01 조회수47

눅 23:35-45     "오직 십자가"

 

 

말씀 요약

1. 사람들은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을 향하여 비난합니다 (35-37절)

      로마 군인들이 예수님을 희롱하게 되기까지는 유대인과 제사장 및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무시하고 희롱하고 조롱하는것을 보고 배운 것입니다. 이는 우리 믿는 자들의 말과 행동을 보고,

     세상이 예수를 비난하고 교회를 조롱하게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것입니다. 

     우리안에 분쟁의 모습이 그들에게 조롱거리를 만들어 줍니다

  2. 두 행악자의 고백입니다 (39-42절)

    두 행악자들은 다 유대인이고 예수님에 대해 들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 중 한 행악자는 자신의

     바람들이 이루어지지 않으니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고 비난했습니다. 또 다른 행악자는 예수님의

     죄 없음을 수긍하고 그나라에 데려가 달라고합니다.  어떤 상황에도 십자가 하나만으로,

     예수 한 분만으로 충분합니다.(요5:24, 요일5:11-12)

3. 예수님이 죽으시고 성소의 휘장이 찢어집니다 (44-45절)

    15센티 이상이나 되는 휘장(히10:19-20)은 예수님의 몸을 찢어서 우리를 살리신 것입니다. 믿음은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삶이어야합니다.

 

 

소감 및 적용

한 35년 지기 오랜 친구가 있습니다. 딸 아이의 어릴적 친구 엄마로 아이들을 통해 친구가 되었습니다.

친구는 참 외롭고 힘든 유년 시절을 지냈고그 힘겨운 집에서 탈출하듯 결혼을 했다고합니다. 다행이

성실한 남편이 늘 고맙다 했습니다. 그래도 채워 지지 않는 가슴 한 구석이 허전하다합니다.

뜨겁진 못해도 모태신앙인 저는 참 좋으신 하나님을 소개했고 성경 한 권을 선물하며 교회로

이끌었습니다. 노래 잘하는 친구는 찬송가를 좋아했고 즐겨 부르기도하며 교회 공동체를 재미있어하고

꽤나 열심을 냈습니다. 저는 전도의 열매를 보며 흐뭇했고 더욱 가깝게 지냈습니다.

그러다 생활의 터전이 옮겨지니 각자 멀게 이사했고 자연스레 전화로 만나는 안부 친구가 되었습니다.

사간이 지나면서 먼- 몸의 거리 만큼 마음도 멀어져 갔습니다.

들려 오는 소리에 정통 불교도 아닌 미신을 따르기도 하더군요 어이 없고실망 스러웠습니다. 

적극적으로 회유하지 못함은 그의 완강하게 예수님을 거부하는 태도에 제 마음은 점점 불편해졌고 전화도

뜸 해졌습니다. -제가 기초 신앙인 생명샘의 출애굽기로 1:1을 진행하지 못핶고 눈물의 기도도 없었음을

이시간 고백하게 됩니다.- 최근에 그에게 축하 할 일이 생겼습니다. 저는 주저없이 '하나님께 영광을'

이라며 감사제를 권하였지만, 그는  하나님도 부처도 자기를 돕지 않고 오히려 자기를 배신 했기에

자기도 그들을 내 버렸다합니다. 그는 예수님을 비난하던 한명의 행악자와 같습니다.  

헉! "주님 면목 없습니다.부끄럽고 죄송합니다."

 

  몇년전 정죄와 비난을 서슴치 않던 저는 남편의 마음에 생채기를 내어 남편을 실족 시킨 연자 맷돌형

죄를 지었습니다. 그리곤 회복도 없습니다. 제 삶에서 예수님의 향기는 없었던 것입니다.

잃어버린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시는 예수님의 마음은 많이 아프실 겁니다.  

오늘에야 깨닫습니다. 남편도 친구도 제가 지고가야 할 나의 십자가임을...... 

 

 입술로는 십자가의 은혜를 말하며 감사하다했지만, 아직도 내면이 변하지 못한 제게 이 고난 주간에

이런 일을 말하게 하시고 예수님 십자가 밑에 저의 죄와 무거운 마음을 내려 놓고 저도 함께 죽었습니다.

이제는 부활하신 예수님과 다시 살아남에 벅차도록 흥분 됩니다. 그 은혜에 감사 드리며 예수님께

조금이나마 빚을 갚아야겠습니다. 남편과 친구를 생각하며 분개 하지않고 나를 부인하며 그들의 마음 문

두드리기를 멈추지 말아야겠습니다.

 

 

 

결단

1. 올해 성경 1독 포기 하지않겠습니다.

2. 매일 예배와 기도로 나를 부인하며 살아내겠습니다.

 

 

기도

은혜의 하나님, 무섭도록 중한 죄짐을 예수 십자가 아래 내려 놓음을 허락하심이 참으로 감사합니다.

그 은혜 가운데 예수님의 참제자로 살라 교훈하시니 제가 따르겠습니다. 고마우신 우리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