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22년 10월 5일 QT_박순희 집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2.10.07 조회수102

3진 배미영지파, 박순희집사

 

말씀요약

2-6절 가뭄으로 인한 유다 백성의 고통과 동물들의 고통

7-9절 예레미야의 기도

주의 이름을 위하여 일하소서. 우리를 버리지 마옵소서.

10-12절 하나님의 말씀

너희 죄를 기억하고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벌하리라.

13-14절 거짓예언을 하는 선지자에 대한 호소

칼을 보지 아니하고 기근도 없으며 확실한 평강을 주겠다.

15-18절 하나님께서 더 강력하게 경고하심

거짓선지자와 거짓예언을 받은 백성은 기근과 칼로 벌하리라.

19-22절 예레미아의 기도

우리의 악과 조상의 죄악을 인정하고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주의 이름을 위하여 미워하지 마시고 언약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비를 내리실 수 있으며 모든 것을 만드셨나이다.

 

소감 및 적용

저는 한 주 동안 예레미아 14장을 묵상하며, 벌하겠다 말씀하시는 하나님과 기도하는 예례미야의 모습을 만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벌하시는지를 생각해 보았고 그것이 저희를 위하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인 것을 느꼈습니다. , 오직 주의 이름을 위하여 용서하시기를 바라는 예례미야 선지자의 마음이 매우 간절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분별력을 잃어 거짓된 선지자에게 마음을 빼앗기는 것을 항상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를 힘들게 하는 코로나바이러스와 우크라이나-러시아전쟁, 기후변화, 경제위기 등의 심각한 문제들이 인간의 욕심과 교만으로 발생한 것이라 반성이 되기도 했습니다.

201555기 샘파를 통해 하나님을 만난 저는 샘파를 마치고 이제 광야가 끝났다고 혼자 생각했었습니다. 외롭지 않고 두렵지 않고 기도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세 아이를 키우며 늘 광야를 걸었던 것 같습니다. 광야였으나 아버지의 이름을 부르며 하루하루를 살았고 울고 힘들어 할 때마다 저를 위해 중보기도를 하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이제는 첫째가 대학교 4학년, 둘째가 대학교 1학년, 셋째가 듬직한 중학생이 되었습니다. 남편또한 조금은 말랑한 마음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가끔 주님을 만나기 전과 후, 저의 변화를 생각해 봅니다. 셀 수 없이 많은 것이 달라졌는데 생각, 시선, 중심또한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이런 변화는 아주 천천히, 서서히 제게 찾아왔습니다. 이 모든 과정과 결과가 주님께서 계획하신 은혜인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님의 사랑이 더 느껴지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광야를 걸으며 아버지의 이름을 부르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따라 기쁘게 걸어갈 것입니다.

 

결단

시간과 자리를 지켜 기도하겠습니다.

저의 허물과 잘못을 고백하겠습니다.

중보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겠습니다.

 

기도

 

사랑하는 아버지,

말씀을 주시고 이 귀한 자리에 세워주신 것에 감사합니다. 보잘 것 없는 저를 구별하여 불러주시고 아버지품안을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셀가족과 생명샘교회를 만나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세 아이를 이렇게 키울 수 있도록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제 모습을 사랑하고 아낄 수 있는 편안한 마음을 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먼저 주의 나라와 주의 의를 위하여 기도하는 자녀되게 하시고 아버지의 마음과 시선을 읽을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또 제가 받은 중보기도의 은혜를 나누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이웃과 가족, 교회를 위해 중보하는 자녀되게 도와주세요.

이 모든 말씀,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