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9일 수요예배 QT 소감문
3진 - 나기식 집사 셀 - 박용준 집사
[제목] 예레미야서 16장 : 심판의 전조(前兆)와 궁극적 회복 (세 가지 행위의 상징 - 재앙 선포)
[말씀 요약]
1. 백성에게 전할 말 (1절~13절)
여호와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세 가지 상황을 언급하며 큰 재앙을 선포하십니다.
첫째, “이 땅에서 아내를 맞이하지 말며 자녀를 두지 말지니라”
둘째, “초상집에 들어가지 말라”
셋째, “잔칫집에 들어가서 그들과 함께 앉아 먹거나 마시지 말라”
또한 조상들보다 더 악을 행한 후손들에게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땅에서 다른 신들을 주야로 섬길 것이라는 재앙을 선포하십니다.
2. 포로의 귀환 (14절~15절)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큰 재앙을 내리신 후에 이스라엘 자손을 북방 땅과 그 쫓겨 났던 모든 나라에서 그들의 조상들에게 준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리라고 선포하십니다.
3. 악과 죄를 배나 갚을 것이라 (16절~18절)
우상숭배가 가득했던 이스라엘의 백성에게 그들의 악과 죄를 배나 갚을 것이라고 선포하십니다.
4. 예레미야의 기도 (19절~21절)
예레미야는 열방도 여호와 하나님을 인정할 것을 기도하고, 하나님께서도 “내 손과 내 능력을 알려서 그들로 내 이름이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고 선포하십니다.
[말씀 적용]
하나님은 눈물의 선지자이며 고난의 선지자인 예레미야를 통해 16장에서도 유다 백성에게 계속해서 심판을 선포하십니다. 결혼을 하지 말며 초상집과 잔칫집에 가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이는 유다 백성들이 멸망에 가까운 재앙을 받을 것이라는 의미를 나타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시 예레미야를 통해 어느 한 날을 가르켜 이스라엘 백성을 다시 인도하실 것이라는 사랑의 표현을 하십니다. 아담과 하와로부터 시작된 죄악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온전히 씻어내신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을 우리는 2,500년 전의 역사 속에서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결단]
1>. 나에게도 오랜 우상숭배의 습관이 있는지 점검하겠습니다.
2>. 죄 된 생활습관이 있다면 하나님의 경고를 받기 전에 회개하고 개선하는 노력을 하겠습니다.
3>. 인간의 죄를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이 무의미하지 않도록 항상 죄에 대해 경각심을 갖도록 힘쓰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레미야서를 통해 하나님을 거역하는 대가(代價)가 얼마나 크고 두려운 것인지 깨닫습니다. 유다 백성에게 내려지는 재앙의 모습을 보며 나에게도 그들과 같은 우상숭배는 없는지, 또 나의 일상과 신앙 가운데 자각하지 못하는 죄가 점점 더 커져 가는 것은 아닌지 다시금 생각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스라엘의 심판과 재앙 가운데서도 다시 회복케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도무지 씻을 수 없는 죄악들을 뒤로하시고 끝까지 사랑으로 품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내 안에서 허무하게 무너지지 않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