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2023년 2월 22일 RTC_김혜란 권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3.02.24 조회수34

RTC

 

4진 김혜란지파 김혜란셀 김혜란권사

 

말씀요약

 

제목 : 공간을 마련하라

성경 본문 : 고후 7:2-3, 10-11

 

마음으로 우리를 영접하라 2

내 삶의 자리에 그 사람이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된다는 것

바울처럼 마음의 공간을 넓혀 세상 방식이 아닌 믿음의 방식으로 대응하라

 

2. 너희가 우리 마음에 있어 함께 죽고 함께 살고자 한다 3

하나님께 불순종 했던 모든 사고방식과 가치관과 선을 그어 구별하는 것

내가 사랑해야 될 사람과 그리스도 안에서 동고동락하는 것

 

3.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을 하라 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 곧 신령한 근심을 하라

신령한 근심에 7단계를 통해 의에 이르게 한다

간절하게 하며 변증하게 하며 얼마나 분하게 하며 두렵게 하며 신령한 근심을 하며 열심을 내게 하며 얼마나 벌하게 하였는가의 과정을 통해 회개하고 용서받아 깨끗해지는 것

 

 

소감 및 적용

이번 주일 말씀 공간을 마련하라에서 제가 붙잡은 말씀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을 하라 였습니다.

이 세상의 근심은 사망에 이르게 하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신령한 근심은 내 생각 판단대로 가던 방향을 멈추고 돌아오게 하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제 나이가 65세 즉 사회적으로 노인이라는 연령입니다. 65세를 앞두던 작년 12월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보니 코로나의 시기를 거치기도 했지만 몇 년 동안 너무 게으른 신앙생활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명샘 교회에 온 지 16~17년 정도 되었고 그동안 했던 말씀 공부가 35권 정도 되는데 그동안 공부했던 대로 살았다면 참으로 내 모습이 그리스도로 채워지고 그리스도로 변화되고 그리스도의 대행자로 살아가야 되는데 어찌 된 건지 살짝 변화된 느낌만 있는 겁니다. 한때 뜨겁게 은혜받고 변화된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긴장감이 떨어지고 하늘을 바라보아야 하는데 머리가 복잡한지 고개가 자꾸 땅으로 떨어져 땅엣것을 수시로 곁눈질하는 마음과 행위를 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더 나이 들기 전에 정신 차리자 앞으로 나에게 주어진 생명, 그 시간들을 좀 더 가치 있게 살아야지.

나이 들면 건강에 좋다는 건 일부러 챙겨 먹고 건강에 좋지 않은 건 즐겨 먹던 것도 끊고 참아내면서, 내 영에 좋은 것은 잘 공급해주지도 않고 게으름을 피웠으며 때때로 해가 되는 것도 피하지 않고 과다 섭취하는 잘못된 생활 습관을 회개했습니다. 그동안 게을리 했던 말씀 공부를 다시 하고 정리하면서 내 영적 근육을 키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작년 12월 복음 12 강을 다시 공부했더니 너무 새롭게 은혜가 되어서 내친 김에 올해는 열 권을 공부하겠다 마음먹었습니다. 출애굽기, 레위기를 공부했고 지금은 히브리서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십수 년 전에 히브리서를 처음 접했을 때는 참 어렵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 다시 보니 어렵다는 생각은 들지 않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신다는 승리와 약속의 말씀이 와 닿아서 너무 감사했고 생명샘 짬밥이 참으로 무섭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사실 지금 제 현실은 별로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마음에 들었다 안 들었다 하는 삼남매와 마음에 드는 구석이나 사랑스러운 데는 눈꼽만큼도 없는 남편과 아니 사실대로 말하자면 계속 보고 있으면 화가 치밀어 오르는 남편과 사랑스럽고 귀엽지만 거의 내 자유시간이라고 없는 손주 녀석과 하루하루를 보내자니 정말 내가 고갈되어가는 느낌입니다.

말씀으로 공급받고 기도 하지 않으면 견뎌내기가 힘드니 하늘을 바라보게 되지요.

그래서 구속사적 관점으로 제 생활을 돌아보았습니다. 집안일의 거의 대부분을 하는 나, 우리 집의 경제를 책임지는 나, 우리 가정의 제사장 역할을 하는 나

영권 물권이 내 손안에 있는 그야말로 우리 집의 절대적 권력자입니다. 우리 집에서 가장 힘 있는 내가 함부로 힘을 휘두르면 이것이야말로 가정폭력입니다. 힘없는 남편이 마음에 들지 않는 말과 행동을 해봐도 그건 약자의 저항이고 외침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 힘있는 내가 가정폭력이나 내부 총질하지 말자. 부정적 생각이 들어올 수는 있으나 둥지를 틀게 하지는 말자. 시시때때로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신령한 근심을 하자. 선포된 말씀 부지런히 붙잡고 예수를 발견하고 만나고 고백하며 승리의 전리품을 얻는 능력 있는 삶을 살아보자고 다짐합니다.

 

결단

1. 올해 말씀 공부 열 권을 서원제로 드립니다.

2. 새벽 제단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기도로 하루를 마치겠습니다.

 

기도

나의 생각과 내 입술의 말이 부정적이지 않고 능력과 소망의 말씀을 늘 선포하는 능력 있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