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2장은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회복하시고 그의 백성을 보호하실 것을 예언하는 장입니다.
1-5절: 스가랴는 한 사람이 손에 측량줄을 들고 예루살렘을 측량하러 가는 환상을 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재건하실 계획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이 성벽 없는 성읍이 되어 많은 사람이 거주할 것이며, 하나님 자신이 불 성벽이 되어 그들을 보호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6-9절: 하나님은 북쪽 땅에 흩어져 있는 그의 백성에게 돌아오라고 명령하십니다. 이는 바벨론에서 귀환하라는 초청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위해 손을 드시고 그들을 괴롭히던 민족들을 벌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10-13절: 하나님은 그의 백성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 가운데 거하실 것이고, 여러 민족이 하나님께 돌아와 그의 백성이 될 것이며, 하나님은 그가 선택하신 예루살렘에서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모든 육체는 하나님 앞에서 조용히 있으라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잊지 않으시고 그들을 회복하시며, 그들과 함께하실 것을 약속하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말씀적용
하나님이 그의 백성 가운데 거하시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셨습니다.
10여년전 남편을 먼저 보낸지 오래지않아 교회에서 아들은 캄보디아로, 딸은 광주생명샘교회로 청년선교사로 파송하게 되었습니다.
아들은 막 석사를 마치고, 딸은 농기평에 취업한 상태였습니다.
그때 믿지않던 시댁에서는 아버지도 없고 집안형편도 어려운데 취업 안하고 무슨 캄보디아를 가느냐고 비난할 때 저는 그들에게 담대하게 선포했습니다. 앞으로 우리애들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책임지시는지 두눈 똑똑히 뜨고 지켜보시라고...
결국 딸은 신앙좋은 가정의 목사사모가 되었고 아들은 캄보디아사역을 마치고 셀트리온에 취업이 되었습니다. 믿음으로 선포한대로 하나님께서 보란듯이 이루어주셨습니다. 참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셨습니다.
그딸이 이젠 두딸의 엄마가 되어 캐나다 신학대학원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엄마인 나는 힘든 공부도, 경제도 도와줄 능력이 없어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셨으니 다시 또 책임져주실 것을 믿고 기도합니다.
손녀들이 사무치게 그립고 보고싶어 눈물 흘리지만 신앙의 명문가를 이루시겠다는 하나님 약속 붙들고 열심히 살아갑니다.
이 곳에서 찬양대원으로 토요샘파 만나팀을 섬기며 생명샘의 작은 지체로서의 삶에 충실하려 합니다. 수많은 고난과 아픔이 있었지안 입술로 불평 불만 하지않겠다고 다짐했던 지난날의 나를 돌아봅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만 바라봅니다.
결단
-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그곳에 늘 있겠습니다
- 빛이 나지않아도 필요하다 하시면 감당하겠습 니다
- 하나님의 뜻을 알기위해 애쓰고 순종하겠습니 다
기도
언제나 신실하신 주님 제가 기쁠때에도, 죽을만큼 힘들었을 때에도 늘 함께 하신 것을 압니다.
다짐하고 또 다짐하지만 때때로 무너지는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다시 일으켜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제는 주께서 부르신 소명대로 기쁨을 드리는 하나님의 딸이 되기 원합니다.
맡겨주신 일에 온전히 충성하며 기쁨으로 섬기겠습니다. 우리가정의 미래를 온전히 주님손에 올려드리며 참 좋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