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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18:1-11 “하나님이 주신 복”
가나안 이 땅은 하나님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약속하고 너희 후손에게 주시겠다고 한 약속의 땅이다.
1. 실로에 모여서 (회막)을 세우라. 1절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했다. 아브라함은 그 땅을 향해 가는 여정 중에 그 땅에서 살 수 있는 존재로 세워지게 된다. 하나님이 누구신지 내가 누구인지 알게 되고,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발견하면서 믿음의 사람으로 예배하는 자로 회복 되었던 것이다. 이제 애굽에서 430년과 광야에서 40년, 이 모든 시간 속에서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의 공동체가 만들어진다. 즉 하나님의 기업이 만들어지고, 하나님의 땅을 차지하고 살 수 있는 존재로 만들어진 것이다. 그 땅을 회복하기 위해서, 그 땅에서 예배하기 위해서, 지파마다 분배한 모든 땅이 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기 위해서, 그 땅에 들어가게 한 것이다.
기업을 잘 경영한다고 하는 것은 내가 받은 기업 안에 있는 사람들이 잘 예배하도록 돕고 세우는 것이다. 예배가 넘치면 흘러간다. 흘려간 그곳을 하나님의 땅으로 회복하는 것, 이것이 번영이고 복에 복을 더하는 것이다. 하나님나라 확장이다. 우리를 예배하는 공동체로 세우고, 그 예배를 흘려 보내기 위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업을 주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땅을 분배한 것이다.
2. (그림)을 그려오라고 하신다. 2-4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디를 받았느냐, 얼마를 받았느냐, 언제 받았느냐 이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 예배하는 존재로 부르시고 계속해서 온전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이 자리에 있게 하심이 감사이다. 그런데 예배 드리는 것을 복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우리의 예배가 더 깊어지는 것을 복이라고 생각하지 못한다. 물질은 예배자의 삶에 필요하면 부어진다. 예배자가 그 예배의 기쁨을 나누고 살 수 있도록 더 많이 부어 주신다. 장자의 삶이 예배자의 삶이다. 장자의 삶의 가장 우선순위는 예배이다.
우리에게 첫 번째 복은 예수님과의 만남이다. 그리고 더해진 복, 넘치는 복은 영혼을 세우는 일을 계속하라고 물질의 복을 더해 주시는 것이다. 만약 물질에만 관심을 둔다면 우상숭배자들이 구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내가 예수님을 만난 것이 감사이다. 또한 내게 속한 가정과 내게 맡긴 셀, 지파 그리고 우리 생명샘교회를 잘 경영하도록 동역하고 같이 가는 것, 이것이 복에 복을 더하여 나누는 것이다(엡 1:23).
*하나님이 생명샘교회에 맡기신 이 놀라운 계획을 이루기 위해 함께 그려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3. 아직도 분배 받을 땅이 많이 (남아 있다). 2-3절
여호수아는 각 지파별로 세 사람씩 분배 받을 땅의 그림을 그려오라고 한다. 남은 땅은 정복한 땅도 있지만 아직 미 정복지가 있기 때문에 그림을 그리는 자에게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들은 용기를 가지고 그림을 그려온다. 그리고 그 중에서 가장 먼저 베냐민 지파가 분배를 받는다(9-11절). 그 땅은 산악지대이고 약간의 사막지대이지만, 일부는 여리고와 예루살렘에 걸쳐 있는 비옥한 땅이기도 하다. 베냐민 지파에게 동복형 요셉지파 옆에 거함으로써 보호받게 한다. 남쪽으로는 유다 땅 예루살렘 곁에 위치한 자리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 안에서 용기를 가지고 그림을 그리면 그린 자들에게 언약 안에서 가장 적합한 땅을 주신다. 아직도 분배 받을 땅이 많이 남아 있다. 믿음 안에서 용기를 갖고 예배자로 설 수 있는 곳, 장자로 살 수 있는 곳을 그리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기업을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