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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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작성일 : 2003/07/16 13:53


요 2:13-22 주님이 세우시는 성전



그리스도를 잃어버린 성공은 성공해도 실패한 것이고, 그리스도와 함께 한 실패는 실패해도 성공한 것 이다.
천국의 삶이란 내게 주어진 환경이나 일의 성패여부와 관계없이 주님이 함께 하시는 삶이다.
우리는 부시가 다스리는 나라를 미국이라고, 노무현대통령이 다스리는 나라를 대한민국이라 부르듯 이 예수님이 주인으로 다스리는 나라를 천국이라, 마귀가,세상이 조종하는 나라를 지옥이라 부른다.
형통해도 주님이 보여지지 않으면 천국이 아니다. 어려워도, 광야같아도 주님 의 임재가 있는 곳이면 거 기가 바로 천국이다.

◉주님이 세우시는 성전이 되려면
1. 여호와의 유월절이 되어야 한다.(2:13)
유월절은 오순절, 장막절과 함께 이스라엘 백성의 대표적 절기이다. 유월절이 되면 누룩(죄)없는 떡을 먹 고 피 흘림으로 죄를 씻고 정결한 삶을 살겠다고 결단한다.
그런데 여호와의 유월절이(출12:11.27) 사람들의 탐욕 때문에 사람의 절기, `유대인의 유월절`이 되어버렸다(6:4, 11:55, 5:1, 7:2).
성전, 제사장의 집례, 피 흘리는 양은 있었으나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임재가 없었다.
사단은 지금도 성전을 타락시키고 있다. 예배, 프로그램, 봉사, 가르침 등으로 분주하게 하여 그분이 주권 을 행사해야 할 자리에 다른 것이 왕노릇하게 한다.
우리 예배에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지, 우리 찬양, 기도 중에 그 분이 정말 존귀함을 받는지 점검해 보자.


2. 사단의 궤계를 알아야 한다. (2:14-15)
사단은 하나님이 주인 노릇하지 못하도록 계속 공략하고 있다. 말씀이 뿌리내리지 못하게 방해하고 세 상 것에 관심을 집중하게 한다. 하나님 대신 헛된 것으로 가득 차게 한다.
예수님 때문에 배고프고 목말 라야 한다. 그리스도가 나의 의복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빵 을 얻기 위해, 한잔의 물을 위해 주님을 이용하고 그것이 채워지면 만족해 하며 기쁨으로 간증한다. 주님 은 살아계신 분이라고...
이런 사람들에게 빵보다 소중한 게 주님이요, 약속이요, 말씀이라고 훈련하기 위해 광야로 그들을 이끄 셨다(신 8: ).
하나님이 예배를 받으셔야 할 자리에 짐승의 소리, 제사장들의 야망, 교권주의자들의 탐욕이 가득찼다 .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빚으시고 생기를 불어넣어 하나님의 성전을 만드셨다(창2:7). 이 성전에 하나님 이 주인예우를 받아야하는데 세상 것으로 가득 차 있다. 재물, 명예, 건강, 탐욕이 하나님 대신 왕 노릇하고 있 다.


3. 무너진 예배를 회복해야 한다.(2:16)
예배가 무너지면 교회가 타락한다. 생각, 의식, 정성, 준비 없는 예배를 회개하라.
하나님은 습관적 지각, 예배 후의 스케줄을 위한 복장과 다른 것에 마음 빼앗기고 있는 예배를 슬퍼하신 다.
하나님이 받으실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마음 속의 우상을 내쫓아라. 우리가 정결하게 될 때까지 주님은 사람막대기와 인생채찍을 드셔서래도 우리를 청소하신다.
우리는 주님의 포기할 수 없는 거룩한 성전이기 때문이다.


4. 주님이 세우시는 성전. (2:19)
예수님은 부활을 통해 세우실 성전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우리를 부활성전으로 만드시기 위해 먼저 정 결케 하기 위한 아픔을 주신다. 정결함을 위해서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경제문제, 가족관계, 자녀문제로 아픔이 있는가?
골풀로 만든 채찍으로 치시듯 일상의 아픔들을 통해 우 리를 정결하게 하신다.
소나 양을 쫓아내듯 우리 내면의 우상들을 쫓아내신다.
뒤집어 엎어 엉망이 되어 버린 사건들이 있는지 살펴보라.

정결케 하신 후에는 반드시 부활성전으로 세우신다. 부활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가운데 들 어가게 하신다. 우리의 염려를 모두 주께 맡겨버리고 찬양하자. 사흘 후 에는 일으켜 주신다. 매로 치실 때 는 아프지만 정결케 하신 후에는 부활시키신다.
십자가를 통해서 세우시는 부활성전으로 우리를 일으키신다.
지금 정결케 하는 일이 많이 아파도 결국 택하신 자녀들은 영광을 모시는 성전이 된다.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동안에 일으키리라`
채찍을 드시기 전에 내가 먼저 탐욕과 거짓으로 가득한 타락한 성전을 헐면 주님이 새 성전을 일으키신 다.

천국을 살고 싶습니다. 주님이 세우시는 부활성전이 되고 싶습니다. 사람의 절기가 아닌 여호와의 절기 로 지키겠습니다. 예배를 회복하고 하나님만 기쁘시게 해드리겠습니다. 정결한 삶을 위해 기꺼이 대가 를 지불하겠습니다.

우리 성전이 하나님의 약속성취의 산실, 하나님의 구속사를 이루어드리는 도구로 쓰이기 원합니다 .
하나님께 쓰임 받는 교회 되게 하소서. 하나님이 임재 하시는 성전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