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 : 내안에 들어왔던 평화는 언제 어느순간 간데 없고, 분노와 미움, 혈기만이 가득차 있었다. 혈기를 부리고 나니 혈기만이 가득차 있었다.
혈기를 부리고 나니, 나의 생활은 지옥이 이런거구나 하고 정신이 들었다. 나를 찾기 위해 몸부림 치고 있을 때 인지 테라피를 가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인지테라피 훈련을 받고 오면 내 속에 있는 뭔가를 찾을꺼라는 기대로 신청을 했다.
훈련장소에 도착했을때 후회가 되었다.
도대체 내가 여기에서 뭘 찾을 수 있을까?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것을 하라하니 후회가 되었다.
하지만 다시 생각을 고치고, 도대체 여기에 모인 사람들은 무슨 사연이 있어 왔을까?
궁금하기도하고 왔으니 참고하자했다.
죽으면 죽으리라 최선을 다해 응해보기로했다.
하루가 지나고 두 번째날 나에게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
나의 마음과 상처가 주위에 사람으로부터 오는게 아니라 나에 자신이었다는 것을, 그리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고 계신다고 믿었지만 이 훈련을 통해 확실하게 느꼈다.
그리고 나에게 남편, 부모, 자녀들 주위에 사람들이 나에게 상처를 주는게 아니라 모든게 내 탓이라는 것을 그리고,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을 ...
다음 훈련에는 남편과 아이들을 보내고 싶다.
이 마음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