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자
항상 마음에 테라피를 다녀와야 한다는 마음만 있었지 직장 휴가와 맡지 않아서 못갔는데 이번엔 휴가와 맡아서 테라피를 신청했는데 남편이 너무 힘들게 해서 마음이 무거운 마음으로 출발햇다.
테라피에서 나를 보고 나를 힘들게 했던 것에 치유를 하면서 나에 내면에 철저히 감추고 드러내길 싫어해 이전에 나와 이곳에서 털어놓고 나니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졌다.
시간이 갈수록 나를 보고 내가 힘들어 했던 것에 정체는 들어나고 남편 때문에 이혼을 결심했던 것이 누그러지면서 하나님이 이번 사건을 통해 나를 정결케 다루실려고 배열하시는구나
그동안 나는 가정에서는 완전 두얼굴의 여자였다.
지지하고 격려하라는 목사님의 말씀은 뒷전이고, 혈기와 분노가 가득했다.
어려서부터 방치로 살아서 그런지 나는 칭찬과 지지와 격려가 너무 어색해 늘 자녀들에게도 반대로 쓴뿌리의 말만 했다.
내가 가족에게 얼마나 잘못을 하고 있었나 뉘우치고 반성했다.
가족과 3박4일 떨어져 있으니 가족의 소중함을 더 절실히 느끼며 이제 내가 남편을 왕같은 제사장으로 섬기며 하루라도 빨리 주님안에 돌아오기를 소망한다.
마음이 치유되고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내려오려니 아쉬웠다.
이곳에 와서 사역하시는 사역자님의 수고하시는 것에 너무나 감사했고, 나도 시간이 허락되면 열심히 배워서 테라피에서 같이 일을 해야겠다고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