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25차 인지테라피 간증문 이상준

작성자 이기영 날짜2007.04.03 조회수3640

              소 감 문


                                                         이상준






제가 처음 인지테라피를 참석하게 된 동기는 내안에 내가 모르는 기억 저편에 과거의 슬픔, 분노, 억울함, 두려움이 있어 그걸 한번 파헤쳐 보기 위해서 였습니다. 처음 오는 길은 좀 멀긴 했지만 일종의 기대감과 호기심, 두려움, 설례임을 안고 모르는 길을 물어물어 찾아왔습니다.


3박4일간의 일정은 내 과거를 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저는 무엇 하나라도 건져야 했다. 내가 궁금해 했던 것을 꼭 찾겠다는 욕심으로 모든 프로그램에 임했습니다.


과거의 아픈 상처를 어떻게든 찾으려고 기도하고 안간힘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내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 그래서 내린 저의 결론은 내 안의 문제가 아니라 정작 필요했던건 내 머릿속의 정돈되지 못한 생각들이었다.


이러한 생각들 때문에 과거의 옳지 못한 슬픔, 분노, 억울함, 두려움에 사로잡혀 내 인생은 항상 내 우선이 아닌 상대 우선으로 살아왔다. 그런 생활이 이어지니 내 마음은 항상 패배의식이었지만 외면으로는 안 그러는냥 양의 탈을 쓴거죠.


항상 웃으려 노력하고 내가 좀더 손해보고 이와이면 상대방이 좋아야 된다는 패배의식, 그런데 그런 생각도 이 인지테라피에 와서 바뀌게 된 것입니다. 내가 진정으로 패배자가 아닌 하나님께서 크게 쓰시기 위해 귀하게 이 세상에 보내셨다는 걸.


이 말씀을 제가 직접 들을 수 있었으면 더 감사했겠지만 아직까지도 저의 믿음이 수준미달이라 남을 통해 감사하며 살라는 뜻으로 보여주셨다 생각합니다.


이후로 저는 이 모든게 하나님께서 귀한 사역에 쓰시기 위해 연단시키는 걸로 생각하며 고통이 아닌 봉사로 여기며, 주님께서 함께 하시는 그 날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제가 진정 주님의 자녀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