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제1기 아가피아 독서초급과정 수료소감문-김순여

작성자 김순여 날짜2007.03.15 조회수3737
 

                     수료 소감문


                                          김순여




주제문: 독서의 중요성  


아웃라인 개요: 독서는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니다. 


세상사는 지혜와 꿈과  비전을 심어준다.


삶의 목적을 알려 준다.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며 희망을 품게 해 준다. 






처음 아가피아 독서교실을 한다고 했을 때 나의


생각은 너무나 단순했다.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독서 감상문을 매주 쓰게


하고 검사를 한다.


나는 아이의 독서 감상문 쓰는 요령과 어떻게


지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 등을 배우는


걸로만 생각했다.  그래서 한 편으론 굳이 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그리 절실함을 느끼지 못했었다.


초급 과정을 시작하기 전 아가피아에 대해 강의를


들었을 때에도 내 마음은 처음보다 크게 달라지지


않았었다.  하지만 엄마가 먼저 정확히 알고 아이를


지도했을 때의 차이는 분명 클 것이라는 생각으로


초급 과정에 도전하게 됐다.


1주,2주,3주.. 횟수가 거듭 될수록  내 자신이


변하는 걸 느꼈다.


틈틈이 봤었던 TV도 꼭 필요하고 유익한 프로그램


이 아니면 보지 않게 되었고 그 시간을 책보는


시간으로 채웠다.  중요하지 않은 일로 시간을


낭비했다면 하루하루 시간들이 나에게 소중한 시간


들로 다가왔고, 우선순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


하게하고 그것들을 실천하게 되었다.  아이들에게


뚜렷한 꿈과 비전을 제시해 주게 되었고, 아이들이


그 꿈을 위해 노력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열어주기


위해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한 달이면 많이 읽어야 책 한권정도 읽을까 말까


한  나에게 두 달에 7권 정도를 읽은 것만 해도


나한테는 기적과 같은 일이다.   열심히 책을 읽다


보니 책을 읽는 시간들이 너무나 즐겁고 행복했다.


그 전에도 책을 읽긴 했었지만 이번처럼 읽었던


책들이 소중하게 생각되었던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성취감도 생겼다.  예전에도 책을 읽었었지만


그 때의 느낌과는 사뭇 다르다.  그 때는 그저 읽는


것으로 그쳤었다면 지금은 그 책속에 있는 내용들을


직접 내 삶에 적용시키고 실천해나가는 과정 속에서


변화되어가는 나를 발견하기에 더없이 소중하게 생각


되어지는 것 같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하나님이


주신 귀하고 소중한 내 아이들 에게 이 소중한 정보들


을 실제로 적용시켰을 때 훌륭한 인재가 갖추어야 할


모습들로 하나하나 변해가는 모습을 상상하면 정말


흥분되고 기대가 된다. 


언제나 같은 모습, 늘 그 자리, 새로운 변화에 게을렀


던 나, 나의 내면은 새로운 것을 찾기를 원하지만 정


말 행동으로 옮기기는 쉽지가 않았다.


아가피아 강의와 책은 나에게 사고의 변화를 가져왔


고, 변화된 사고는 내 행동을 바꿔 놓았다. 


새로운 변화를 추구했던 나의 내면의 모습을 밖으로


끄집어내는 정말 소중한 계기가 된 시간이었다. 


앞으로 나는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다. 


힘든 일이 생기더라도 부딪쳐서 깨뜨릴 수 있는 자신


감도 생긴다.


변화에 대한 두려움보다 변화에 대한 기대가 더 크


다.   아가피아에서 추구하는 영성을 바탕으로 한


교육목표가 나를 통해 내 아이들에게 그대로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런 귀한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변화를 간절히 바라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열심히 강의를 해 주신 최성환 목사님께 감사를 드립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