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내적치유 소감문 ( 송문희 )

작성자 내적치유 날짜2007.03.17 조회수2385

우리 교회에 다니면서 치유공부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있었지만 차일피일 하다가 이제야 시작하였다. 속 마음은 자라가는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궁금하여 자녀마음 이해하기가 하고 싶었는데 먼저 내적치유를 하겠기에 시작하였다. 매주 빠지지 말고 공부하리란 다짐에도 이런저런 일로 빠져 강사집사님께 죄송스러웠다. 그래도 모두 마치고 나니 홀가분하고 시간을 알차게 보냈구나 싶어 스스로 대견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나의 성장과정을 돌아보게 되고 대화속에서 여러 갖고 잇던 생각들이 나만 그런게 아니네 싶어 자꾸만 고개가 끄덕여졌다. 또한 자녀를 키우면서 좋은 엄마가 되려면 어떻게 할까 헷갈리고 고민되고 머뭇거려졌던 상황들이 나의 양육과정속에 숨어있던 모습이라니 놀라웠다. 그 후로 아이들을 대하는 나의 맘도 한결 편해지고 여유로와졌다. 공부를 하면서 막연히 나를 분석해 보던 것이 조금은 구체화되고 나를 조금씩 발견해가던 시간이랄까! 나를 돌아보면서 나보다 더 가족들을 이해하려 하고 생각나게 만드는 시간이었다. 매 시간마다 잊지않고 맛있는 간식을 준비해 오신 손길에 너무 감사하고 함께 한 여러 집사님을 알게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또한 나에게 이러한 시간들을 준비하고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