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14년12월17일-수요오전(장예순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4.12.19 조회수1045
QT 2진 서의숙지파 김수혜셀 장예순 집사
고린도전서 13:1~13절 말씀

1.단락 나누기
1~3절: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활용하는 중요한 원리는 사랑이다.
4~7절:사랑의 15가지 특성.
8~13절:사랑만이 영원하며,총체적이며,제일이다,
2.본문이해
고린도전서 13장은 은사의 마무리이다. 사도바울이 사랑 그 자체를 묘사하려고 기록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은사를 어떻게 활용해야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사들이 정말 교회에 유익하고 이웃들에게 유익한 결과를 가지고 오는지...그것은 우리가 은사들을 사랑으로 활용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 그래서 바울은 사랑의 섬김을 위해서 사랑의 특성을 고린도전서 13장을 통해서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는 것이다.
3.소감 및 결단
본문내용을 읽으며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은사는 무엇이며 그 은사를 나는 지금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은사를 통해 교회와 이웃들에게 얼마나 유익이 되었는지도 되돌아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제게 주신 은사는 참으로 많았습니다.
제게는 두 아들이 있습니다.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을 다니고 있는 큰 아들은 어려서부터 동네친구들을 집으로 데려오는 것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좋은점도 있고 힘든점도 있습니다. 남자아이들이라 한바탕 놀고나면 늘어놓는게 거의 대청소를 하다시피 해야했고 꼭 저녁밥을 먹여야만 다 놀았다는 기분으로 헤어졌습니다. 지금까지 3년을 해오고 있는것 같습니다. 처음엔 어린동생도 있고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횟수를 줄여보자며 타이르기도 하고 화도 냈습니다. 그런데 주일마다 목사님의 “무슨 뜻이 있겠지...”라는 말씀을 많이 듣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말이 떠올랐고, 무슨 뜻이 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뜻이 있었습니다.
놀러온 친구들을 데리러 온 엄마들은 차한잔을 하는 관계가 되고 그러면서 교회에 대한 얘기도 자연스럽게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중 전도된 사람도 있고, 교회를 다니지는 않지만 마음의 문이 많이 열린 사람도 있습니다. “아들을 통해 하나님이 이런 환경을 만들어주셨구나”하고 생각하니 사실 힘은 들지만 어찌 보면 감사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전도하는 것도 쉽지는 않지만 교회에 나오기 시작한 이후에 하는 섬김은 오랜 인내와 끊임없는 사랑의 마음이 없이는 참 힘든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사를 활용하는 중요한 원리는 사랑이라는데, 그 사랑은 오래 참는 거라는데...사람인지라 꾸준히 일관되게 하는것 또한 제힘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럴때마다 하나님께 지혜와 힘을 구했고 그런 저의 처지를 외면치 않으시고 도와주셨습니다. 한영혼이 구원을 받고 믿음의 성장이 있는것은 나의 행위로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세밀한 도우심이 없이는 안되는 일이었습니다. 나의 것을 구하기전에 그들의 가정을위해 먼저 기도해야했고 내 아이들보다 그집 아이들을 위한 기도가 먼저 나왔습니다. 앞으로 아들이 친구데려오기를 언제까지 좋아할지 모르지만, 주신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며 집에 방문하는 영혼들을 최선을 다해 섬기려 합니다.
4.기도
주님께서 붙여주시는 천하보다 귀한 한영혼,한영혼을 사랑의 마음으로 진실되게 대할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 감사드리며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