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14년11월5일-수요저녁(현준표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4.11.07 조회수1030
임기환지파 현준표셀 현준표집사

QT본문 : 고전10:1~10:22
본문 말씀 요약
1절~13절:이스라엘 민족은 출애굽 할 때에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홍해를 갈라 구원하시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우상을 숭배하기도 하고 간음하기도 하고 하나님을 시험하기도 하고 불평하다 멸망 당하였습니다. 바울은 그런 조상들을 본보기로 삼고 회개할 것을 교인들에게 권고합니다.
14절~22절:고린도지역은 아프로디테의 신전이 있었고 음란한 제사를 지내고 있었습니다.
교회내에 우상의 제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바울은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피와 살을 먹고 마심으로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한 자가 우상의 제사에 사용한 음식을 먹고 우상을 숭배하는 것을 멀리하고 피하라고 권면합니다.

고린도교회의 교인들은 주로 이방인들이었고 사회계급은 하류층이 대부분이었고 유대인 크리스챤도 있었고 상류층과 부유층도 일부 있었습니다. 이로인해 자기들의 이방풍습을 버리는 것에 애로를 느끼는 자들이 많았으며 각 곳에서 모여온 우상들도 많았고 생활은 사치하였으며 윤리적으로 방탕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고린도전서는 바울이 고린도교회의 여러 문제에 대하여 복음에 합당하게 살아가도록 격려하기 위하여 쓰게 된 것입니다.
특히 10장은 우상을 숭배하는 것에 대한 잘못됨과 해답을 주기위한 내용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세도 고린도교회의 상황과 비슷하지않나 생각합니다. 크리스챤들이 우상숭배라 하면 장례식장에서 고인에게 절하지않는 것을 많이 말합니다. 하지만 재물,권력,쾌락,자녀지향주의 등 세상적인 것에 집착하며 이루려고 하는 것도 또 하나의 우상숭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나 중심의 세상적인 것들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도하고 연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장21절“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에 겸하여 참여하지 못하리라.”는 말씀은 우리가 세상도 놓치기 싫고 주님도 따라가고 싶은 이중적인 마음과 생활에 경종을 울리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용기를 내서 결단하여 하나님나라 건설과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일에 먼저 마음과 물질과 정성을 모두 드린다면 내가 원하는 세상적인 것들은 하나님께서 가득 채워주시지 않을까요!

세상을 쫓거나 우상을 섬기면 환란 당한다는 것은 광야백성들의 삶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세상을 내려놓는 것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 자기부인을 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의 어려움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10장13절 말씀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감당할 만큼만 시험을 주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피할 길을 만들어 주신다는 것을 굳게 믿고 목사님 말씀과 교회에서 내게 주어지는 일들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이라 생각하고 순종하는 것이 성도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보다 세상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한 것과 주님의 몸인 교회의 일에 소홀한 것을 회개합니다. 다마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나서 회개하고 위대한 사도가 된 바울처럼은 아니더라도 내 위치에서 하늘나라와 교회를 위해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를 생각하고 실천하는 성도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간절히 원하며 이 모든 말씀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