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장 Q.T
4진2군 이경숙 지파 유화순 족장
<제목>
인간의 타락과 하나님의 구원계획
<요절>
1-6절 사단이 뱀을 이용함으로 뱀이 하나님 말씀을 거짓으로 바꾸어 여자
를 미혹시키고 아내를 통해 아담도 미혹 됨.
7-13절 눈이 밝아져 하나님 두려워하고 수치가 보여 하나님을 피하여
아담과 하와 숨게 됨
14-21절 뱀 저주 받아 배로 기어 다니고 여자는 잉태의 수고와 해산의
고통을, 남자는 땀 흘려 노동의 괴로움을 갖게 하심과 가죽 옷
지어 입히심
22-24절 에덴 동산에서 쫓아내시고 생명나무로부터 격리시키심
<요약>
인간은 무죄한 상태로 창조되었지만 지혜롭게 되어 하나님처럼 된다는 뱀의 유혹에 넘어가 선악과를 따 먹은 인간들은 그 죄의 대가로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되고 하나님과 참된 관계, 진정한 자유를 잃어버리게 됨.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푸사 가죽옷을 지어주심으로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알게 하심
<소감 및 결단 적용>
큰 복을 받은 인간이 작은 것에 흔들리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선악과를 금하신 것은 인간들을 억압하시기 위함이 아닌데 어리석은 인간들이 그 하나님의 사랑과 배려를 오해하고 불순종의 길로 들어서며 죄인이 되었지만 하나님은 벌을 주심과 동시에 가죽옷을 지어 입혀 주시므로 먼 훗날 인류의 구원자를 보내주시리라는 약속도 함께 하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말씀을 묵상해 가면서 최초의 하나님 형상으로 만들어진 아담도 자율적 순종에 실패하였는데 지금의 나는 하나님이 범하지 말라는 선악과를 먹으며 범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자율적 순종으로 하나님 뜻을 받들고 나의 삶을 하나님께 온전히 맞추고 순종하는 삶이었는지!
올해 제 3권사회 회장을 맡게 될 때 하나님 앞에 먼저 순종하기 보다는 그 당시 처해 있는 나의 현실 상황 앞에 주의 일을 감당하며 회장을 맡는다는 사실이 부담이 커서 주저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망설이다 내가 주의 일 감당할 때 하나님께서 환경의 문제들을 해결해 주실 거라는 확신을 하며 회장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런 저의 마음을 아셨을까요? 제 3권사회라는 공동체 안에 많은 돕는 자들을 주셔서 서로 도와가며 상반기 1, 4월 주방봉사와 7, 8월은 제 3권사회가 애찬부를 맡아 하게 되었을 때 앞에 서서 헌신하며 함께 하는 여러 권사님들의 수고가 없었다면 저 혼자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었기에 그 헌신에 너무 감사하고 틈틈히 시간 나는 대로 이 더위에 주방에서 함께 봉사하는 여러 회원 권사님들과 지파 분들의 헌신하는 손길들이 있어 가능 했고 매주 땀 엄청 흘리시면서도 즐겁고 행복하게 일하시며 열심히 저희들과 호흡 잘 맞추어 주시고 함께 하셨던 남자 집사님들의 도움으로 덥고 힘들지만 애찬부를 맡아 하면서 부족한 저는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늘 저희들 곁에서 마음 헤아려 주시고 격려와 지지를 아끼시지 않는 오 장로님께서 필요에 따라 도와주시고 늘 함께 하시는 그 마음에 감사 드립니다.
8월도 다 간 지금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생각해 봤습니다. 제가 주의 일을 하면서 건강 때문에 집에서 쉬고 있는 남편을 우려 했는데 간간히 불평은 하지만 지치고 힘겨워 하며 분주한 저를 건강 잘 챙기라면서 집안일도 도와주고 스스로 건강 관리 잘 하고 있는 남편의 배려에 감사하고 객지 생활하는 두 자녀들 역시 제 손이 덜 미쳐도 몸과 마음 건강하게 최선을 다 하며 자신들의 갈 방향을 잘 찾아가는 모습들에 감사하며 대견하고 제가 주방에 있음으로 새로운 셀 원 두 분이 걱정이었는데 예배 올라가시기 전 주방에 꼭 들러서 제 걱정하시며 격려해주시고 가시는 셀원 분들이 계셔서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정말 눈물 겹도록 감사한 것은 중보기도를 열심히 해주셨던 친정엄마 심각한 발 상태로 발을 절단할 수 밖에 없었던 의학으로는 있을 수 없는 경험을 하게 하셔서 처참했던 그 발에 새살이 돌아나게 하시고 여러 힘든 상황 고통의 그 긴 힘든 시간 다 이겨내시고 지난주부터 완전히 완쾌 되셔서 온전한 발로 걷게 하심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중보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퇴원하셔서도 계속 여기저기 안 좋아 응급상황이 계속 일어나 응급실로 실려가시고 발도 통원치료 계속 다니셨는데 지난 주 친정에 갔을 때 “우리 선생님이 이제 병원에 안 와도 된대.” 라며 어린아이처럼 좋아하시는 엄마. 얼마나 힘든 싸움이셨을까? 정상으로 돌아온 기적 같은 발을 만져보며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우리 엄마 발이 너무 심할 때 간호하러 갈 때마다 늘 만지면서 “하나님 우리 엄마 몸이 상하지 않은 상태로 하나님 곁에 가게 해주세요.” 기도 했었던 것이 생각나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우리 엄마 항상 기도하시면서 주치의 선생님을 의지하며 고쳐주실 거라는 확신과 신뢰를 하시고 선생님은 정말 가슴 아파하며 지극 정성 치료해 주시는 그 모습을 보며 분명 하나님께서 그 분을 엄마에게 보내신 선물인 것만 같았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신뢰한다는 것도 이렇게 소중하고 기적 같은 일을 만드는데 하물며 하나님과 인간관계에서는 헤아릴 수 없이 크리란 생각을 다시금 깨닫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환경문제를 해결해주시는데 미리 겁을 먹고 환경의 문제들을 핑계하며 자율적 순종하지 않았던 제 자신이 부끄러움으로 다가왔습니다.
앞으로 올해 남은 시간도 주님께서 나의 삶을 배열하시고 펼쳐주실 상황에 미리 감사하려 합니다.
<기도>
하나님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주의 일 잘 감당하는 자로 올바로 서겠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