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13년4월17일수요이은주b집사QT(대독)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3.04.17 조회수1525

4/17 수요 예배 QT (17:1~19)


이은주b 집사


1. 본문 요약 및 내용


1) 17:1~2 - 남을 실족케 하는 것


주님께서는 실족케 하는 경우가 불가피하게 생길 수도 있으나, 남을 실족케 하기보다는 차라리 연자맷돌이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더 낫다고 말씀하신다.


2절에 이 작은 자는, 믿음이 약한 성도들을 뜻하고 있는데 이 작은 자 중에 하나라도 실족케 하면 그 일이 얼마나 무서운 일이 되는가를 경고하신다.


2) 17:3~4 - 용서해야할 의무


하나님은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고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고 말씀하신다. 이 말씀에서 경고는 죄 지은 형제를 공공연한 장소에서 누구나 다 알게 경고하라는 것이 아니다.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18:15)고 하신 말씀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그가 회개하거든 용서하라하신다. 하나님은 하루 일곱 번이라도 네게


죄를 짓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 회개한다고 하거든 용서하라고 말씀하신다.


이것은 한없는 용서를 의미한다고 한다.


3) 17:5~6 - 믿음의 힘


사도들이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하니 주께서는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라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어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겨자씨 한 알은 가장 작은 것을 나타내는 속담식의 표현이라고 한다. 이것은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고 구하면 그대로 되리라는 말씀이다. 11:23절의 말씀을 보면 알 수 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4) 17:7~10 - 종이 할 일


종이 할 일은 주인이 명령한 대로 일하는 것이다. 그리고 명령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하라고 주님은 말씀하신다. 무익한 종은 주인을 위해 이익이 되는 일을 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의미라고 한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일을 이행함은 마땅히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인 것이다.


5) 17:11~19 - 열 명의 나병환자를 고치심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한 마을에 들어가셨는데 열 명의 나병환자를 만나셨다. 그들은 멀리 서서 소리를 높여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하고 외쳤다. 예수님은 그들을 보시고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고 말씀하셨고 그들은 가다가 모두 깨끗함을 받았다.


그 중 사마리아인 한 사람만 돌아와 하나님께 감사로 영광을 돌린다. 주님은 그에게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고 말씀하신다.


 


2. 소감 및 결단


1) 남을 실족케 하면 차라리 연자맷돌이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낫다고 하신 말씀은 참 무섭다. 예수님이 어떻게 이렇게 무서운 말씀을 하셨을까?


아마도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렇지만 나는 행색이 남루한 노숙자들이나 아주 몰상식한 사람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피하게 된다.


그러나 주님은 그런 자들을 위해 오셨다고 했는데 내 맘이 무거워져 온다. 이제는 나도 주님처럼 사람의 겉모습을 보지 않고 그 안에 있는 영혼을 보리라고 결단한다.


 


2) 한없는 용서란 참 힘든 것 같다. 내 자녀가 똑같은 잘못을 계속한다. 그때마다 계속 용서해준다. 그러다 참지 못하고 넌 매번 안 그러겠다고 하면서 또 약속을 안 지켜! 대체 엄마가 언제까지 널 용서해야 하니?” 라고 빵점짜리 직격탄을 날린다.


그때, 부모는 아이가 처음 잘못한 것처럼 아이를 용서해주고 기다려주어야 한다는 목사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끝까지 참지 못한 후회와 생명의 부양자와는 반대인 내 모습에 실망한다. 나도 이렇게 잘 안 고쳐지는데 아이들에게 고치라고 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회개한다. 주님은 나의 이런 모습을 여전히 용서해 주시며 변화되길 기다리고 계시는데 나도 아이들을 기다려 주리라 또 다시 결단한다.



3) 아직 나병이 낫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주님이 제사장에게 보이라고 하신 말씀에 순종함으로 인해 가는 도중에 고침을 받았다. 또한 비록 한사람이었지만 주님께로 되돌아와 감사를 드렸던 그 사마리아인은 구원까지 받았다.


나도 주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고 싶다. 내게 없는 것에 타인과 비교하기 보다는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며 살아야겠다고 결심했으나 때때로 무너지는 나를 본다.


감사도 훈련인 것 같다. 매일 3가지의 감사를 일기에 꼭 적으리라 결단한다.


게으른편인 나는 나만의 체크리스트를 만들었다. 아무래도 매일 체크를 해야 지킬 수 있을 것 같다.


 


3. 기도


주님 전 주님의 뜻가운데로 나가고 싶습니다. 결단한 마음이 주님 안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