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13년01월23일수요오전정현숙집사QT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3.01.24 조회수1490

누가복음 1133~54 Q.T


 


백승희 지파 정현숙 족장


 


I. 본문내용


 


1. 33-36: 눈은 몸의 등불


2. 37-54: 바리새인과 율법교사에 대한 책망


1) 37-42: 형식적 위선에 대한 책망


2) 43: 허세와 교만에 대한 책망


3) 44: 외식에 대한 책망


4) 46: 율법주의에 대한 책망


5) 47-51: 진리의 핍박에 대한 책망


6) 52: 배타이고 독선적인 행태에 대한 책망


 


II. 본문을 통해 나에게 주시는 말씀


 


33절 말씀을 보면 사람이 등불을 켜서 등경위에 두는 이유는 들어오는 사람이 그 빛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 했다. 빛은 내가 불편하지 않으려는 이유 보다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필요하다 라고 하시는 것 같아 이 말씀이 처음인 듯 새롭게 다가온다. 그러면서 35절에서는 또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고 하신다. 결국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너는 얼마나 밝은 빛을 뿜고 있느냐? 또 그 빛으로 인해 다른이들이 혜택을 누리고 있느냐? 라는 질문으로 내게 다가왔다. 큰소리로 자신있게 대답을 못하겠다.


눈은 몸의 등불이라고 한다. 내 영혼의 눈은 내 육체의 등불이 되고 있는지, 그 빛으로 다른 지체들에게 유익을 주고 있는지 깨어 기도해야 할 것 같다.


 


등불 이야기에 이어 여섯가지 책망에 대한 말씀이 나온다. 바리새인과 율법교사에 대한 이야기 이나 결국은 위선자에 대한 책망이었다. 그리고 내안에 도사리고 있는 위선에 대한 경고이기도 했다. 형식적인 신앙생활은 아닌지, 위선적이고 외식적인 바리새인 같은 신앙은 아닌지 본문 말씀은 나를 향해 자꾸만 질문을 던지고 있었다. 깨어있어 영안이 열려있는자는 결코 위선적인 신앙생활에 빠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말씀을 하고 계신 것 같다. 나를 통해 내 가족과 자녀들과 믿지 않는 모든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느낄 수 있다면 좋겠다. 그런데 현실을 그러질 못한다.


지난해 딸아이를 통해 적잖이 충격을 받은 일이 있다. 딸아이가 갑자기 엄마는 천국에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라고 했다. 나는 그럼~ 예수님을 영접했으니 예수님 덕분에 당연히 가지라고 했다. 그러자 딸아이 혼잣말처럼 , 엄마가 천국 못 갈 수도 있을 것 같아라고 중얼 거렸다. 예수님 믿는 사람이 뭐 그래? 하는 말로 들려서 아주 창피했다. 평소 아이들에게 하는 내 말투, 행동, 표정에서 그리스도를 못 느낀 것이리라. 바리새인처럼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하게 했지만 정작 내 안은 온갖것들로 끓고 있는게 아이에게 보였나보다. 내가 우리 아이들 천국문에 들어가는 입구를 막아서고 있는건 아닌지 많이 회개했다. 돌이켜 보니 아직도 주일날이면 9시 예배 늦겠다며 남편과 아이들을 들들 볶고 잔소리를 1절부터 3절까지 해서 내보낸다.예배 똑바로 드려!라고 협박까지 보태서 말이다. 9시라는 시간만 중요했지 예배드리러 가는 아이들, 남편의 마음은 중요하지 않았던 것이다. 은혜받을 마음밭에 온갖 돌덩이들을 다 뿌려놓고 책임을 다한 사람마냥 난 당당했다. 참 부끄럽다. 외식하는 신앙의 한 모습이 아닌가 생각하니 더 부끄럽다.


말씀을 읽으며 부끄럽고 찔리기 보단 감사하고 뿌듯한 자부심이 더 많이 자리할 때 까지 더 많이 기도하고 더많이 감사하고 더많이 말씀을 사모해야겠다. 빛이신 주님이 나를 밝히고 그로 인해 내 주위가 밝아지길 간절히 바래본다.


 


III. 결단의 내용


1. 빛을 간직하도록 매일 1시간 기도하기


2. 1회 가정예배 드리기


3. 주일날 가족들 기분좋게 예배드리게 하기


4. 가족들을 향해 하루 세 번 이상 환하게 웃어주기


 


IV. 기도


빛이 있으라 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충만하신 빛을 충분히 나누며 전달해 줄 수 있는 사람 되기를 원합니다. 성령으로 충만케 덧입혀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