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12년9월12일수요오전이선호집사QT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2.09.14 조회수1883




누가복음 1장 QT 4진 정가희지파 강지은가족 이선호집사



본문요약


1~4 저술 내력


5~25 세례 요한의 출생을 예고하다


26~38 예수의 나심을 예고하다


39~45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하다


46~56 마리아의 찬가


57~66 세례 요한의 출생


67~80 사가랴의 예언



줄거리


하나님께서는 세례 요한과 예수의 탄생을 예고하신다. 제사장임에도 하나님을 의심하는 사가랴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마리아를 대비 시켜 그분의 역사하심을 우리에게 보여주신다. 마리아의 하나님께 대한 찬송이다. 사가랴는 메시아의 구원을 하나님을 더욱 잘 섬기기 위한 발판으로 또 구원과 용서를 중심으로 하는 요한의 사역을 예언한다.



* 걸음마 수준이므로 간증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지난해 7년여 다니던 교회에서 남편이 생명샘교회로 옮겼어요.


남의 눈에 티끌만 정죄하던 남편이 바뀌기 시작했어요.


반년이 지나면서 올해 몇 번 따라와 보다가 저도 옮겨왔어요.


출애굽기 구원경영을 듣는 도중에 1:1 멘토를 붙여 주셨어요.


구원경영은 뒤 3장 앞 3장을 들었어요.


그리고 아직 광야훈련 부분은 안 들어갔는데 히로시마 원자폭탄이 내 인생에 떨어졌어요.


남편이 쓰러졌어요.


멍해지더라고요.


하나님께서는 교회의 합심 기도와 가족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뇌수술 끝에 생명은 건졌어요.


부모에게 불순종하던 아이들이 전심으로 하나님께 매달려 아빠를 살려달라고 애원하더군요. 그런데 소설처럼 가장이 쓰러져 있으니 경제문제가 동시에 목을 조이기 시작했어요. 하우스푸어인줄은 알았지만 위태롭게 벼랑 끝에 서있는 현실이 옴짝달싹 못하게 사면에서 조여오더군요.


중환자실에 문병오신 목사님들과 사역자들께서는 회복이라는 약속의 메시지를 주셨어요.


처음에는 남편이 죽지 않고 회복되리라는 위로라고 생각했는데 거듭거듭 회복이라는 메시지를 말씀을 통해 받으면서 되새겨 보았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님께서 싫어하여 버리기 위함이 아니고 회복시켜 당신 앞으로 가까이 부르심을 알았어요. 그럼에도 현실은 너무 힘들었어요.


숨이 꼴딱 넘어갈 것 같은 현실... 한편 출애굽기 교육이 없었더라면 회복의 메시지와 위로가 뜬구름처럼 도움이 되지 않았으리라 여겨졌어요. 이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알아들을 만큼은 교육시키고 사건을 배열하신 것 같아 하나님의 계획에는 한 치의 오차도 없으심을 확인하였습니다. 우리 가족을 위로하는 분들에게 하나님께서는 감당 못할 시험은 주시지 않는 분임을 믿고 의지한다고 대꾸하면서도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내 모습을 매 순간 만났어요.


아 광야훈련 실습이 시작되었구나!


하나님의 강권하신 회개의 시간이구나!!!


그분에 대한 신뢰회복의 시간이구나!!!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구원하시려는지 오리엔테이션 하자마자 바로 실습이구나.


얼마나 급하셨으면 1:1 멘토로 강지은 족장까지 붙여서 광야훈련은 실습으로 대체하시는지 하나님의 손길이 느껴졌어요.


멘토 왈 “하늘 밖에 뚫린 곳이 없으니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그래도 집사님은 길안내가 있으니 광야를 빨리 통과하게 될 겁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40년 광야훈련이 내겐 얼마나 걸릴까?


한없이 나를 낮추시고 주리게 하사 교만을 내려놓고 비우게 하사 하나님 한 분만 바라보게 하시네요. 왼쪽 마비가 온 남편을 간병하다 같이 넘어져 갈비뼈에 금이 간 내가 한심하게도 이 절대 절명의 순간에 집에 드러눕는 환자가 되었어요. 기가 막혔어요. “엎친데 덮친다고 빈손에 간병비까지 어쩌라고요???” 멘토 왈 “집사님을 집에 앉히신 데는 하나님의 뜻이 있으실 거예요.” 무슨 도사 같은 말씀만 툭 던지더라고요.


며칠 누워있다 보니 병원에서 간병하고 있었다면 엄두도 못 낼 일이 벌어지게 되었어요.


광야훈련이 궁금해서 스마트폰에 성경을 내려 받아 출애굽기를 듣고 또 들었어요.


버림받음이 아니고 특별한 사랑을 받고 있음을 느끼면서 하나님의 축복이 우리 가정에 임하셨다고 고백하게 되었어요. 고난과 축복이 함께 찾아왔어요.


도대체 내가 뭐관데!


그분을 신뢰하지 못해 하나님과 멀어져 있는 나의 죄를 보면서 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원경영에 대하여 아들 딸에게 얘기하기 시작했어요.


길안내 할 멘토까지 붙여서 우리는 지금 광야훈련중이야!


그러자 아이들이 “엄마는 복도 많으셔”라고 하데요.


“광야훈련은 우리의 선택이 아니고 그분의 강권이야!


하나님은 인격적이시기에 우리의 선택을 기다리셔.


순종과 불순종은 우리의 몫이야!“


구원 경영 7강 광야훈련 부분을 전화로 강지은족장에게 이수했어요.


이때 전화가 대여섯번은 끊겼어요. 말로만 듣던 사단의 방해를 받은 거지요.


아이들이 사단의 방해를 듣고 소름끼쳐 하며 영적싸움을 간접 경험하게 된 셈이지요. 하나님의 만나 공급으로 석 달을 살아오고 있습니다. 어설픈 세상의 지식이 들어옴으로 인한 교만으로 가정교육에 실패하여 자신감이 없는 자식을 캥거루 주머니에 끌어안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문제... 건강문제, 경제문제 한꺼번에 밀려와 무릎 꿇게 하였습니다.


아이들과 저는 모이면 감당키 버거운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있음을 고백하며 감사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간병비는 어쩌라고요!!! 부르짖어 기도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더라고요.


생명샘교회의 어느 이름 모를 천사의 손길을 통해 간병비를 공급받았습니다.


화가 밀레 작품 중에 들에서 일하다가 저녁종소리에 일하던 손길을 멈추고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모습처럼 간병비를 보내주신 하나님과 그 손길에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나도 빨리 이런 손길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에 쓰임 받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어요. 광야훈련중일 때 아들 딸도 함께 훈련받기를 권하여 아들도 우리 교회로 옮겨와서 구원경영을 이수중입니다. 아들은 광야훈련의 축복의 비밀을 맛보기 시작하는 게 보여서 이 와중에 맛보는 보너스 같은 행복이랍니다. “앞뒤 사방이 꽉 막혀 하늘밖에 뚫린 게 없으니 하나님께 부르짖으십시오.”라는 메시지로 계속 격려하시는 멘토. 밟고 있는 땅을 내려다보면 싫컨 울고 싶은데 울음이 나오지 않아 답답했어요. 울지도 못하는 바보! 울면 후련해질 것 같은데 울 줄도 모르는 바보네요. 평생을 친정에서는 맏이요 시댁에서는 맏며느리로 살았으니 이선호는 없고 맏이와 맏며느리만 있었을테니 못 울꺼라고... 그러면서 멘토는 나를 기도원으로 데려갔어요. 무조건 순종해 보자하고 따라간 천보산 기도원에서 울 수 있었어요. 나도 울 수 있구나!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내 가슴은 시멘트 가슴이라더군요. 이런 가슴은 생명샘교회 대성전에서 나를 들여다보면 뚫린다고 인도하더라고요 멘토께서. “용서”를 메시지로 받았어요.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라고 드리던 기도... 은혜의 하나님을 지나 경외의 하나님으로 다가오면서 내안에서 용서의 문제가 해결 안 되면서 서서히 하나님과 멀어져 천국에 들어갈 자신감이 사라져 있는 나를 보았습니다. 그러니 오늘밤 천국이 아니고 내일 밤 천국으로 미루어지게 되었어요. 하나님의 지어 보내신바 된 나와 가족이 힘겹고 처절하게 살아내야 하는 한없이 불쌍한 각자의 생과 마주하면서 울음보가 터졌어요.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았어요. 그 상처를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씻어내고 성령님을 초대했어요. 분노를 몰아내고 성령님의 전으로 만들어가는 작업이 멘토의 권면에 순종함으로 받은 상급인 듯하여 영적지도자에게 순종함이 복이라 하신 담임목사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더이다. 나를 성령님의 전으로 세워가는 작업은 이제 초입이지만 내게 에너지가 축적되는 것이 느껴집니다. 성경 말씀에 강하고 담대하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되는지 알지 못했던 부분의 숙제가 하나 풀리나 싶어 신앙생활의 쏠쏠한 재미와 함께 희망이 보이고 세상을 이길 힘이 이렇게 생기는구나 싶어집니다. 말씀 기도 치유 삼박자가 치우침이 없어야한다는 멘토의 격려는 채찍으로 때론 사랑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1:1 치유 현장은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 거룩함으로 엄숙함으로 나를 만나시고 회복시키는 시간과 공간임을 고백합니다. 고집불통 우리 가족의 불순종을 회복시키는데 희생 제물이 된 것 같아 남편을 보면 너무 미안하고 강력한 원자폭탄이 아니면 안될 만큼 우리 가족의 완악함을 인정하면서 하나님과 남편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버러지만도 못한 나를 어디에 쓰시려고 회복을 시키시나요 하나님! 사단이 기웃거리는 것을 막기 위해 말씀을 주야로 묵상함이 내게는 필요함을 느끼면서 늘 말씀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말씀과 함께하는 시간이 행복한 시간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실패한 인생! 죽기 전에 인생 결산서를 미리 받아봄으로써 수정해볼 기회를 얻은 것 같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머리와 입으로는 하나님을 신뢰한다면서 내 인생의 운전대를 하나님께 맡기는 훈련도 함께 받고 있지만 매 순간 자동으로 내가 그 운전대에 앉아 있는 걸 봅니다. 이 습관을 빨리 버리고 자유로워 질 수 있게 도와주세요.. 말씀 기도 치유 어느 곳으로도 치우침 없이 함께하는 삶으로 거듭나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