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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8월1일수요오전이래영집사QT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2.08.01 조회수2082




2012년 08월 01일 열왕기하 21장 QT


– 1진 여성3군 정가희 지파, 김난영 가족 이래영



<내용요약>


1.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왕위에 오른 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함(1~9절)


2. 선지자들을 통해 유다의 멸망을 예언하심(10~15절)


3. 므낫세의 죽음(16~18절)


4. 아몬이 아버지 므낫세의 행함 같이 악을 행함. 신복의 반역에 의한 죽음.


그의 아들 요시야가 왕이됨(19~26절)



<내용이해>


히스기야 왕이 죽자 그의 아들 므낫세가 12살의 나이로 왕위에 오르게 된다. 왕위에 오른 므낫세는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었던 산당들을 다시 세우고 바알과 일월성신을 섬기며 하나님의 성전에 제단들을 쌓고 자기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며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임하고 백성들은 므낫세의 꾐을 받고 악을 행한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을 통해 므낫세가 아모리 사람들보다 심한 악행과 우상으로 유다를 범죄 하게 하였으므로 예루살렘과 유다에 재앙을 내리고 원수의 손에 넘길 것을 예언하게 하신다. 므낫세가 죽고 그의 아들 아몬이 그의 아버지가 행함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다 그의 신복의 반역으로 죽임을 당하고 그의 아들 요시야가 대신 왕이 된다.



<소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다(왕하18:3-5)고 평가 받은 히스기야 왕의 아들은 왜 이렇게 아버지와는 정반대되는 삶을 살았을까? 처음엔 늦둥이라 오냐오냐 하며 버릇없이 키워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히스기야가 25세에 왕위에 올라 29년간 다스렸으니 54세까지 살았고 아들 므낫세가 12세에 왕위에 올랐으니 히스기야가 죽음 앞에 기도해서 생명을 15년 연장 받은 이후 42세에 낳은 아들이다. 바벨론 사신들에게 왕궁과 나라의 모든 것을 보여줌으로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유다의 멸망을 예언 받은 후에 얻은 아들일 것이다. 왜 이 아들을 신앙교육하지 않았을까? 므낫세의 삶의 행적을 보면 마치 아버지처럼 살지 않으리라 결심한 듯 같다.


선지자 이사야 예언으로 ‘어차피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통해 멸하시기로 작정한 나라인데...’하며 절망하고 포기해서 아들을 돌보지도 않고 신앙교육도 시키지 않은걸까? 이유가 무엇이건 므낫세를 신앙으로 키우지 않은 결과는 너무나 엄청나다.


얼마 전 생명샘 교회에 유래가 없었던 셀장 임명식에서 셀장으로 임명이 되었다. 신앙생활 한지도 25년이 넘어가고 생명샘 교회에 등록한지도 10년, 나이도 40이 넘었지만 아직 누구를 섬기지 못하고 있다는게 부끄럽게 느껴지기 시작할 즈음 셀원 없는 셀장이 되었다. 교회의 3기부흥을 위한 600명의 셀장을 위해 기도하면서 1명이라도 책임질 수 있기를 소망해본다. 몇 년 전 전도한 청년이 교회에 잘 정착하기를 바라며 나름 열심히 섬겼지만 직장 동료의 꼬임에 결국 이단으로 가버려서 만삭된 아이를 잃은 것 같아 많이 울었다. 올 봄엔 오랫동안 기도하며 전도한 친구는 샘파 성령수양회 도중 나가버리고... 다시는 교회 가지 않을거란 문자를 보내왔다. 주일에 예배드리러 온 친구와 함께 걷지 못하고 마음이 바빠서 몇 발자국 앞서 서두르는 나를 보며 소아마비로 다리가 불편한 친구에게 어찌나 미안하던지... 어릴적 한 번쯤 절뚝발이라고 놀린 기억에 늘 미안한 친구... 샘파에 와서 앉아 있는 모습을 뒤에서 보고 있으면 늘 목이 메이고 눈물 나던 ... 그래서 먼저 믿은 나보다 주님 앞에서 더 잘 되길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했었는데...‘오랫동안 기다리던 아이를 유산한 기분’이다. 생명을 잉태하고 낳고 기르는게 어찌 이리 어려운지...


이번 셀장 임명을 계기로 내가 꼭 전도를 해서 낳은 셀원이 생겼으면 좋겠다. 나의 역대 셀장님들이 그리 하셨던 것처럼 품어 섬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대신 울어주고 함께 아파하며 기도해 줄 수 있는...그런데 그 분들처럼 맛있는 음식으로 섬기긴 아무리 생각해도 힘들 것 같다.


아들 므낫세를 낳았지만 믿음 안에서 말씀으로 양육하지 못했던 아버지 히스기야와 어머니 헵시바 같은 부모가 되지 않기를 바라며 내가 먼저 훈련받고 줄 것이 있는 셀장이 되기를 소망한다.



<결단>


1. 하루에 1시간 이상, 일주일에 10시간 이상 기도하기


2. 하반기에 2권 이상 말씀 공부하기



<기도>


주님! 저에게 영적 자녀를 만나게 해주시고 제가 먼저 잘 훈련받아 맡겨 주신 영혼을 잘 양육할 수 있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