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12년2월22일수요오전김경미집사QT.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2.02.24 조회수2128


열왕기하 1장 Q.T


2진 2군 김 경미 집사



<단락나누기>


1:~2: 병든 이스라엘 왕


3:~4: 엘리야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


5:~8: 여호와의 말씀을 전달하는 아하시야의 사신들


9:~12: 엘리야를 부르러 갔다 죽임당한 두 오십부장과 부하들


13:~16: 셋째 오십 부장과 동행하여 아하시야 왕 앞에선 엘리야


17:~18: 하나님의 말씀대로 아하시야 왕이 죽음



<내용요약>


아합의 사후 아하시야가 즉위 했지만 그도 아합과 마찬가지로 바알 숭배에 몰두하였다. 그는 병든 후에도 하나님을 찾지 않고 바알을 찾는다. 이 일로 인해 하나님이 엘리야를 보내어 징벌을 선포 하셨다. 그러나 아하시야는 엘리야의 말을 듣고도 회개치 않고 오히려 그를 체포하려고 오십 부장과 군사 오십 명을 보냈지만 하나님의 불이 그들을 살라버렸고 결국 아하시야 왕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죽게 된다.



<새롭게 깨달은 점>


아하시야가 하나님의 말씀에도 깨닫지 못하고 회개하지 않음으로 인해 자기도 죽고 그의 군사들까지 죽임 당함을 보며 나 한사람이 바로 서지 못할 때 나 때문에 내 주위사람들이 희생당할 수 있음을 보며 늘 깨어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 함을 본다.



<소감 및 결단>


2009년 하나님의 은혜로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다. 부푼 기대감으로 기도하며 사무실을 개업하기 위해 찾아다녔지만 하나님께서는 직장으로 인도하셨다.


기도한대로 직장을 구할 수 있게 하셨고 그런 나는 직장 때문에 신앙이 느슨해지지 않기 위해 기도의 줄을 놓지 않으려고 부단히 애를 썼다.


나와 다른 많은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 재미있었고 사장님과도 마음이 너무 잘 맞아 그 어떤 때보다 즐겁게 2년의 시간을 보냈다. 이젠 어느 정도 경력이 되어 내 일을 해보아야겠다고 맘을 먹었다. 괜찮은 자리도 나왔다. 그런데 하나님은 직장 다니는 것에 대한 마음에 부담을 느끼게 하셨고 너무 재밌게 잘 다니고 기도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왜 그런 마음을 주시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그 때가 요한계시록 세미나 기간이었는데 말씀 중에도 많은 부담감을 주었지만 내가 미련을 버리지 못하니까 하나님은 희한한 방법을 통해 역사 하셨다. 내가 다니는 곳은 아파트단지 앞에 있는 사무실이라 아파트 주차장 안에 주차를 한다. 2년 동안 한 번도 주차금지 스티커를 붙이지 않았는데 갑자기 날마다 내 차에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것이다. 처음 한 두 번은 그럴 수도 있지, 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며칠을 버티다 하나님께서 환경을 통해 말씀하심을 깨닫고 직장생활을 접게 되었다. 막상 그만두고 나니 뭘 해야 할지 모르겠고 무기력증이 오면서 힘든 시간을 보낼 쯤에 테라피 인턴 1박2일 MT를 참여하게 되었다. 마지막 날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찬양을 하는 데 주님께서는 마음에 강하게 헌신을 요구하심에 순종하기로 결단을 했다. 나 같은 부족한 사람도 교회의 필요한 일꾼으로 쓰시길 원할 때 주님 마음에 흡족한 100%의 순종을 드리길 기도하며 여호수아 프로젝트도 2진으로 신청했다.


하나님은 순종을 드린 그 때부터 나의 삶 속에서 일하시기 시작했다. 얼마 전에 갑자기 시어머니가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하게 되어 서울에 있는 병원에 입원을 하셨고 그로 인해 어머니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었으며 어머니의 마음을 만지게 되어 늘 소망하던 어머니의 영혼구원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며 목사님께 심방을 부탁해 영접기도를 받게 되었다.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게 기도문을 잘 따라 하시며 아멘, 으로 응답하셨다. 큰 며느리인 내 몫이었던 제사 상차림도 몇 년 전 기도 하던 중 어머니와 진지한 대화 끝에 제사를 내려놓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셨고 그 후로 어머니가 제사를 지내 왔는데, 이제부터는 어머니도 명절에 제사상을 차리지 않기로 하셨다.


할렐루야~~~정말 하늘을 날아갈 듯이 기뻤다.


내가 일을 계속하고 있었더라면 어머니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했을 것이고 영혼구원은 꿈도 꾸지 못했을 것이다. 하나님의 일하심은 참으로 놀랍기만 하다. 지금은 능력도 안 되는 나에게 영광스러운 지파장의 직분까지 주시고 나를 너무나 잘 아시는 하나님이 돕는 자들까지 붙여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아하시야가 하나님을 찾지 않고 회개하고 돌이키지 않음으로 자기도 죽고 그의 군사들까지 죽게 만드는 안타까운 사건을 보면서 나 한사람으로 인해 내 주위 사람들이 살아날 수도 있고 죽을 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나 또한 하나님의 사인을 듣지 않고 고집 부렸다면 많은 영적인 것들을 잃어 버렸을 것을 생각하니 아찔하기만 하다. 그때는 이해가 안 되고 서운했지만 돌아보면 하나님의 선한 계획이었음에 너무도 감사하다.



<기도>


하나님! 환경을 통해 일하시며 주님의 선한계획 가운데로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내가 주님께 응답함으로 100% 순종하며 헌신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