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12년6월27일수요오후김성빈집사QT(대독)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2.06.28 조회수2121



Q T 나 눔



3진 강성도집사 대독자: 김성빈집사




말씀: 열왕기하 16장




1.말씀요약


이스라엘과 유다가 적대관계로 있을 시기에 마지막왕인 유다왕 아하스의 이야기이다.


아하스왕은 악한 왕으로 분류되는 왕으로 선조와 마찬가지로 죄의 길을 따라 갔으며 심지어 자기아들까지 불에 태워 죽이며 산당과 작은 산위와 푸른 나무 아래서 제사를 드렸다.


이때에 아람왕 르신과 이스라엘왕 베가가 쳐들어 왔다. 아하스왕은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앗수르왕 디글랏빌레셀에게 ‘나는 왕의 신복이요, 왕의 아들이라’하며 최대한 비굴한 모습으로 자기를 구원해 줄 것을 간청하며 성전과 왕궁 곳간에서 은금을 예물로 보내어 간청했다. 그리하여 결국 싸움에서는 승리하였지만 앗수르왕의 제단을 보고 그대로 예루살렘에서 행하여졌고 그것도 모자라 성전 뜰의 현관을 부셔버리는 행동을 해야만 하였다.


유다왕으로서 하나님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삶을 선택하며 살았다.




적용과 결단


아하스왕의 행동을 보며 두 가지가 머리를 스친다.


첫째는 그의 인생을 기록하는데 하나님의 이름이 한 번도 거론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아니, 오히려 하나님과 원수가 된 자의 모습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둘째는 어려운 환경을 만났을 때에 아하스왕은 전혀 기도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앗수르왕에게 도움을 청하는 어리석음을 범했으며 스스로 자기는 종이니, 아들이니 하며 비굴한 자세를 보였다. 하나님의 자녀이며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시는 구약시대이고 많은 약속과 기적으로 그들을 이끌었지만 그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올 초에 저는 2진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셀이 바로서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속으로 핑계를 대며 3진으로 미루었다. 6개월이라는 시간이 있어 좀 여유가 있겠다싶었지만 서목사님과 권장로님은 우리를 그냥 두지 않으시고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어쨌든 3진에서 멋있게 하리라 꿈을 꿨다. 하지만 어영부영 6개월은 지나가버리고 벌써 3진 발대식을 앞두고 있다. 소그룹전도의 여호수아 프로젝트인 것을 아는 저는 저의 가족원을 이 프로젝트에 참여시킬 가족원이 한명도 섬기지 못했다는 것이 죄스럽다. 아하스왕처럼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데 나는 기도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가족원과 함께할까 혼자 고민하고 헛수고로 6개월이라는 시간을 그냥 흘려버렸다. 그래서 2주전부터 기도의 중요성을 깨닫고 다시 기도를 시작했다. 또한 영성수련회에서도 내가 얼마나 무능한지를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


이제 가족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랑하게 해달라고 간구하고 있는 중이다. 그들을 놓고 기도하며 그들을 위해 눈물을 흘리기를 기도하고 있다. 나는 가족원모두 함께 모여 아품과 간증을 놓고 함께 사랑을 나누며 함께 기도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는 그런 셀을 운영하고 싶은 것이 저의 소망이다. 이번 3진 출범이후 부담이 클 것 같다. 전도하는 것도 문제요, 그들을 양육한다는 것이 너무 생소하고 부담이 되는 것이다. 전도되는 사람들이 대부분 아는 사람들이고 믿음이 없는 분들이어서 막막하다. 그러나 나는 하루하루를 이끌림 받을 것이다. 교회에서 하라는 그 시기에 그것을 그대로 순종하겠다.


요즘은 만나는 사람마다 ‘예수님을 믿어라, 우리교회에 언제 나올 거야‘며 반 협박을 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붙여주시는 영혼을 한명도 놓치지 않기를 기도하고 있다.


희망을 가지며 묵묵히 순종할 것이다.




기도


주님 아하스왕을 보시며 얼마나 가슴 아파 우셨을까요. 그러나 그와 별다른 것이 없는 저를 보며 얼마나 가슴이 아프셨나요. 주님은 나의 주인되시며 아버지이심을 나는 압니다. 그러나 환경 앞에서 무너지는 저의 모습에 정말 화가 납니다. 주님 도와주세요. 이번 3진이출범 할 때에 꿈꾸고 희망하는 모든 것들을 넘치도록 채워주시는 주님을 기대합니다. 순종하겠습니다. 합심하며 침묵하겠습니다. 주님이 승리하시는 영광가운데에 저희 3진이, 생명샘교회가 함께하게 하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