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12년4월25일수요오후김대회집사QT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2.04.27 조회수2174




QT 소감문


2012. 4. 24(화)


김 대 회



□ 본문말씀 : 열왕기하 9장


(요람왕이 살해당하고 예후가 이스라엘의 왕이 된다.)



□ 내용정리


o 9: 1~13 : 예후를 찾아가 새로운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부음을 행하다. 엘리사는 자신의 제자 중 어린 청년 한사람에게 기름병을 들고 예후라는 인물을 찾아 길르앗 라못으로 찾아갈 것과 그를 장차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울 것이므로 그에게 기름을 붓고 오라고 지시한다. 기름부음의 예식을 거행하되 이를 마치면 바로 도망치듯이 그 자리를 빠져 나올 것까지 당부한다. 이스라엘로 예후를 찾아 간 엘리사의 어린 제자는 예후를 군대 막사에서 따로 불러내 하나님의 명령을 전한다. 하나님의 명령은 예후가 왕이 될것이나 아합왕의 악행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을 실행하라는 것이었다. 그 징벌은 아합과 이세벨의 모든 자손들을 멸절시키는 일이었다. 예후와 함께 있던 자들은 그를 찾아온 어린 청년이 무슨 연유로 찾아 왔는지를 궁금해했다. 예후가 그 내용을 사실대로 전달하자 그들이 일제히 기름부음을 받은 예후에게 예를 취하며 그에게 왕의 권위를 인정하는 모습을 취한다.


o 9:14~20 : 이스라엘의 왕 요람이 아람왕 하사엘과의 전투에서 부상을 당하여 후방으로 나와 치료를 받는 그 시기에 예후는 요람왕을 찾아 간다. 요람왕은 예후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왕은 사자를 두 번이나 보내지만 어떤 사자도 요람왕에게 돌아오지 않았다. 기름부음을 받은 예후에게는 자신이 해야할 일이 명확했으며 한 시각이라도 빨리 기름부음을 통해 부여된 과제를 수행하지 않는다면 이로 인해 혼란이 발생할 수도 있음을 잘 알고 있었다.


o 9:21~26 : 아합의 집안에 내리는 하나님의 구체적인 징벌이 예후를 통해 실현된다. 기름부음을 받은 예후는 요람을 만나 이세벨의 음행과 술수에 대한 분노와 징계를 자신이 행하러 왔음을 밝힌다. 요람왕이 이를 알고 도망가지만 결국 그는 예후가 쏜 화살이 심장을 관통하여 죽고 그 시체는 나봇의 토지에 버려지게 된다. 나봇의 포도원 사건으로 인해 이미 예언된 내용들이 이제 본격적으로 그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아합과 이세벨의 집안에 만연한 죄악의 씨앗들이 제거되기 시작했다.


o 9:27~29 : 요람왕이 죽어 나봇의 밭에 버려지는 것을 보고 죽은 요람왕의 조카 유다왕 아하시야도 예후를 피해 도망간다. 예후에게 있어 아하시야왕이 다시 유다로 귀환하여 군대를 일으켜 전쟁이 시작된다면 엄청난 전쟁에 휘말리 수도 있었으므로 예후는 과감하게 유다왕 아하시야도 제거하는 결단을 내리고 그를 죽인다.


o 9:30~37 : 예후가 이스르엘로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은 노년의 이세벨은 자신의 운명을 간파하기라도 한 듯 화장도 하고 머리도 매만지고 예후를 기다린다. 예후는 이세벨이 있던 방에서 창밖으로 그녀를 집어 던질 것을 명령한다. 창에서 떨어진 이세벨의 시체는 예후를 시작으로 수많은 이들에게 밟혀 그녀를 장사 지내주려고 시신을 수습하려고 했지만 머리와 손과 발만 남아있는 비참한 장면을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아합과 이세벨의 악행을 보시고 그들을 어떻게 벌하실지를 예언한 그대로 이루어졌음을 보게 된다.



□ 소감 및 적용


하나님께서 아합과 이세벨의 악행에 대한 벌을 내리신 본문 내용을 통해 “순종”과 “결단”, “사죄”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선지자 엘리사의 제자에게 기름부음을 받고 아합의 집을 치라는 사명을 받은 예후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하나님의 뜻을 받들게 됩니다. 또한 그를 따르는 무리도 예후가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고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이라는 말을 듣고 바로 나팔을 불며 예후를 왕으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러하듯 하나님의 자녀들은 “순종”의 자녀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면 그대로 따르며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일 것입니다.



예후가 이스라엘왕 요람과 유다왕 아하시야를 징벌할 때 그는 거침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른다는 자신감으로 “결단력”있게 수행을 합니다. 이스르엘에서 자신의 운명을 알고 예후를 기다리고 있던 이세벨을 창밖으로 던져 징벌을 할 때도 한치의 망설임도 없는 모습이였습니다. 이러하듯 하나님의 뜻을 행함에 있어서는 과감한 결단을 통해 흔들림없이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요한일서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것이요.”라고 말씀하신대로 만약 아합과 이세벨이 하나님께 그들의 죄를 자백하였다면, 이렇게 끔찍한 징벌을 받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며 날마다 죄를 지으며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아합, 이세벨과 다른 점은 우리는 우리가 죄를 지었을 때마다 주님께 자백한다는 점일 것입니다.



□ 기 도


주님! 오늘 저는 선지자 엘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대로 아합과 이세벨에게 어떻게 징벌을 하셨음을 보았습니다. 날마다 죄를 짓고 있는 저희를 위해 십자가에 대신하여 못박혀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며 날마다 저희의 죄를 자백하겠습니다.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뜻을 따라 과감한 결단을 통해 흔들림없이 순종을 한 예후의 “순종”과 “결단력”을 가슴깊이 새기며 하루 하루를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사랑이 많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