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1111221수요저녁예배-조문환전도사QT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1.12.23 조회수2402


본문 내용



(1절) 여로보암이 악한 길에서 떠나 돌이키지 아니하고 자원자이면 누구나 산당의 제사장으로 삼은 일이 죄가 되어 그 집이 땅 위에서 끊어져 멸망하게 된 바로 그 때 여로보암의 아들 아비야가 병이 듦.


(2~5절) 여로보암이 아내에게 청하여 변장하고 그가 왕후라는 사실을 숨긴 채 실로의 하나님의 선지자 아히야에게 병든 아들인 아비야가 어떻게 될 것인가 묻게 하였으나 여호와께서 선지자 아히야에게 여로보암의 아내가 변장하여 무엇을 물으러 오는 것임을 알려 주심.


(6절) 선지자 아히야가 변장하여 온 왕후를 책망함.


(7~11절) 여호와가 명령하신 대로 전하는 선지자 아히야 – 여로보암을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게 하고 나라를 다윗의 집에서 찢어내어 주었지만 다윗처럼 전심으로 여호와를 따르며 여호와 보기에 정직한 일만 행하지 않고 오히려 이전 사람들보다도 더 악을 행하고 다른 신을 만들며 우상을 보아 만들어 여호와를 노엽게 하고 등 뒤에 버림을 책망하시면서 여로보암에게 속한 사내는 이스라엘 가운데 매인 자나 놓인 자나 거름 더미를 쓸어 버림 같이 말갛게 쓸어 버림을 예고하심(왕상 16:4, 21:24절도 같은 예언).


(12~13절) 아비야의 죽음 예고와 여로보암에게 속한 자는 유일하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향하여 선한 뜻을 품은 아비야만 묘실에 들어감을 예고.


(14~16절) 여호와께서 여로보암의 집을 끊어 버릴 한 왕을 일으키시고 여로보암의 집은 가나안에서 뽑아 강 너머로 흩으심을 예고.


(17~18절) 아히야의 예언대로 여로보암의 아내가 디르사의 집 문지방에 이를 때에 아이가 죽음. 여호와께서 그의 종 선지자 아히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의 성취.


(19~20절) 북이스라엘 왕 여로보암의 죽음과 아들 나답의 등극.


(21~24절) 암몬 사람을 어머니로 둔 유다 왕 르호보암의 등극과 유다의 우상숭배.


(25~28절) 르호보암 제 오년에 애굽의 왕 시삭이 올라와서 여호와의 성전의 보물과 왕궁의 보물을 모두 빼앗고 솔로몬이 만든 금 방패를 따 빼앗아 감.


(29~31) 여호와를 법을 따르지 아니하는 르호보암과 여로보암 사이에 항상 전쟁이 있음을 말함.



소감 및 결단



이스라엘에서 유다와 북이스라엘로 나뉘었지만 어떻게 북이스라엘에는 단 한명의 선한 왕이 없었는가는 참으로 아쉬움이 남습니다. 유력한 왕자였던 아비야는 아버지 여로보암의 악행에 단명하고 그 이후로 등극한 왕들은 모두 다 다윗의 행실을 따르지 아니하고 여로보암의 행실을 따랐다고 역사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북이스라엘에서 유일하게 선한 자로 인정받았던 아비야. 그의 죽음에도 여호와 하나님은 그를 불쌍히 여기사 여로보암에게 속한 자 중에 유일하게 조상의 묘실에 들어가게 허락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서 아무리 주위가 오염되어 있더라도 내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기를 노력하고 사람들을 살리려 노력하다가 혹 일찍 죽더라도 하나님은 그것을 의로 여기신다는 것을 오늘 본문을 통하여 깨닫게 됩니다. 열왕기상 19장 18절에 엘리야는 홀로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을 대적한다고 생각했지만 하나님은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아니한 칠천 명으로 중보하게 하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큰 결단을 하라고 요구하실 때에는 항상 여러 경로로 사인을 주십니다. 그러나 그것에 민감하지 아니하고 “주여 여기가 좋사오니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면 하나님은 여지없이 큰 시련을 주십니다. 2002년도의 사망교통사고도 그랬고 여러 번의 교회 사임 때에도 그랬습니다. 이것이 주의 뜻인 것 같다 하면서도 늘 익숙하게 살아온 삶 때문에 고민하다가 시기를 놓치게 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확실하지 않으면 하지 않는다는 보수적인 성격 때문에 늘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고민이 끝나면 결정하면 다른 것을 보지 않습니다.


그러나 생명샘 교회에 와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일에 더 집중하게 되었고 무엇이 내 길인가를 더 분명히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박승호 목사님을 알게 되어 생명샘교회로 오게 된 일, 음악전도사로 오랫동안 봉사하다가 하나님의 다른 계획 속에 저를 사용하시기 위해 말씀훈련을 시키신다는 뜻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생명샘교회에 오게 된 후부터는 담임목사님의 세미나는 어디든지 따라다니며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보여 주시는 비전에 순응해 살 때 평안이 오며 시온의 대로가 열림을 그 동안의 삶에서 수 없이 보아왔습니다. 모태신앙인으로 태어나 다른 길이라고는 전혀 가보지 않고 신학교에서 교회음악을 배우고 벌써 음악전도사로 나선지가 햇수로 20년이 되었습니다.



이제 앞길이 조금이나마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이 길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매일의 성경공부와 독서를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이제 10년, 20년 후를 내다보며 더욱 열심히 공부하며 사역할 것입니다.



기도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그리고 조문환의 하나님 지금까지의 저의 삶 속에서 그리스도가 늘 함께 하시어 저의 길에 늘 먼저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늘 사람을 기쁘게 하고 사람을 세우는 일에 더욱 힘을 쏟도록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