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T )열왕기상 22장
3진 여성1군 김기란지파 이계숙 권사
단락나누기
1-4 이스라엘에 3년동안 전쟁이 없었고 유다의 여호사밧 왕에게 이스라엘
왕 아합이 같이 아람을 치러 갈 것을 권유함
5-12 여호사밧이 여호와께 물어오길 청하니 아합의 선지자 400명이 가서
싸우면 승리할 것이라 예언하고 여호사밧은 미가야 선지자를 불러
올것을 명함
13-23 미가야가 거짓말 하는 영이 아합 선지자들의 입에 있어서 거짓을
예언할 것이며 아합이 죽을 것임을 예언함,미가야가 옥에 갇힘
29-40 여호사밧과 아합이 전쟁하기 위해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갔고 아합
왕이 활에 맞아 죽어 사마리아에 장사하고 그의 아들 아하시야가
대신하여 왕이 됨
41-53 유다왕 여호사밧은 그의 아버지 아사와 같이 여호와앞에 정직히
행함. 그가 이스라엘 왕과 화평함,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도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 같이 여호와 앞에 악을 행함
내가 붙잡아야 할 말씀
14 미가야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
와께서 내게 말씀하신는것 곧 그것을 내가 말하리라
소감
전쟁이 없이 평안하니까 엉뚱한 짓들을 했다. 하나님은 나도 평안하면
엉뚱한 짓을 할까봐 그러셨는지 내 인생은 이제까지 싸움이 그칠 날이
없다.절박하니까 하나님을 안 찾을래야 안 찾을수 없고 딴짓을 할 겨를이
없었다.21장에 그 악한 아합도 엘리야의 예언을 듣고 급박하니까 금식하
며 옷을 찢지 않던가!열쇠가 하나님의 손에 있다고 판단되면 나를 살피고
하나님께 매달리는 수 밖에 없다.어찌보면 하나님께서 나를 너무 사랑하시
기에 항상 곁에 두고 싶으셔서 하나님을 떠나지 못하도록 한 고비를 넘기
면 또 한고비 넘어야 할 산을 주시고 그렇게 응답 받은 간증이 있으니
또 하나님을 붙잡을 수 밖에 없게 하셨다.
나의 전쟁사
큰아들이 대학 졸업 후 취직은 하지 않고 누구와 동업해서 웬 사업을 한다
고 할때도 그냥 취직을 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었지만 제 뜻이 그렇다
니 말릴 수도 없었다. 그런데 그 사업이란 것이 잘 되질 않았다.그러다
결혼해서 살기가 힘들어 지니까 부모님과 같이 살겠다며 우리집으로
들어왔다.우리도 겨우 생활하고 있는 형편인데 와서 아침이면 어김없이
출근을 하는데 6개월동안 생활비 한 품을 안갖고오니 속이 상했다.
우리는 그때 한 5년여를 멀리서 교회를 다니다 성전 가까운 곳으로 이사하
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한 결과 새천년 단지로 이사와서 살고 있었다.
성전이 가까우니 밤마다 나와서 기도 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하는데
기도중에 하나님께서 나를 직면시키셨다.아들의 모습을 통해 나의 모습을
보게 하셨다. 온 식구를 다 데리고 친정살이를 하면 엄마에게 미안한 마음
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그래도 부모니까 다 수용해 줄거라는 생각으로
어쩌다 섭섭한 말 한마디만 들으면 그것을 고깝게 생각하며 엄마에게 대들
곤 하던 내 모습이 보였다.내가 겪어보니 자식이라고 다 용납되는게
아니었다. 결혼전과 결혼후는 엄연히 다른데 그 때 우리엄만 얼마나 속이
상하셨을까. 가슴이 저려왔다.내가 우리엄마 마음을 너무 아프게 해 드렸
구나,내가 지금 자식때문에 이렇게 속이 상한데 나는 지금 우리아이 보다
몇배더 큰 짐을 엄마에게 안겨 드리지 않았나. 내 안에서 처절한 회개가
나왔다.그렇게 아픈 엄마 마음을 몰랐던 딸 이런 딸이 엄마는 얼마나
섭섭하셨을까. 하나님 제가 잘못했어요 ,용서해주세요.가슴 밑에서 부터
올라오는 간절한 회개가 창자를 끊어놓는것 같았다. 내 생전에 그렇게
아픈 회개를 해 보긴 처음이다. 그리고 기도했다.하나님 제가 잘못했어요
저를 직면시키시기 위해 우리 은석이가 고생을 했군요.하나님 제가 잘못했
으니 우리 은석이 더 이상 고생시키지 말아주세요. 앞으로 제가 엄마한테
잘 할께요.나의 그 회개가 있고부터 하나님은 큰 아들의 길을 열어 주시기
시작했다. 누가 말리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사업을 정리하고 취직을 한다고
하더니 하나님이 돌리고 돌리셔서 제 실력으로 는 입사시험 치르고
들어갈 꿈도 꿀수 없는 좋은 직장으로 그것도 그 동안의 모든 경험을 경력
으로 인정해주는 중견 사원으로 들어가게 해 주셨다.그런데 이젠 그 아들이
결혼 8년째 아이가 없는것이었다.처음 3,4년은생기겠거니 하며 그냥
아이를 주세요,주세요 하며 기도했는데 햇수가 늘어가며 위기감이 들기
시작했다. 또 전쟁으로 들어간 것이다.하나님 어떡해요.거기다 한장 사춘기
때 신앙적으로 가정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작은 아들이 교회출석은 안
하고 술 친구들과 어울리는걸 보며 속이 상했다.매 신년 기도제목 마다
우리작은아들 교회나와서 예배드리게 해 주세요.기도 제목을 적는것도
그만하고 싶었다.교회를 나와도 그만 안나와도 그만이 아니라 꼭 나와야
했다.엄마는 권사이면서 아들은 저모양 이라니, 창피했다.하나님이 그렇게
하셨다.그래서 교회 나와서 부르짖었다.하나님 앞에서 서럽게 울었다.
아이가 교회를 나오지 않아도 아이의 봉급에서 꼬박꼬박 십일조를 드리며
기도했다, 그 기도의 결과 지금 큰 며느리는 결혼 8년만에 자연 임신을
해서 이제 임신 3개월이 되었고 작은 아들은 2년전 부터 주일 예배에 출석
하고 있다. 이젠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서 진정한 예배자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나는 아직도 전쟁중이다.그냥
얌전하게 기도하는 기도제목이 아니라 부르짖어야 하고 서럽게 울어야하는
기도제목들이다.그래서 나는 한 눈을 팔수가 없다.내가 목사님을 잘 따라
가고 교회를 잘 따라가면 거짓 선지자를 따라갈 일이 뭐가 있을까만 내안에
서 나를 꾀는 거짓 선지자가 있다.열등감과 자신없음이다.특히 전도를 앞
에 두고 나를 미혹한다.여기서는 싸움에 나가라고 충동질을 하지만 내
안의 거짓선지자는 나가지 말라고 충동질을 한다. 너 예수 믿는다고 뭐
그렇게 잘된게 있니, 너 아직도 힘들게 살고 있잖아, 자꾸 속살거린다.
가서 전도하다 보면 무슨 말을 듣게 될지도 모른다.웬 예수 믿는 사람한테
사기당했다는 사람은 그렇게 많은지,미가야 선지자처러 뺨을 맞게 될지도
모르겠다.그리할지라도 나는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신 것 곧 그것을 말
하리라.거짓말로 미혹하고 두려움을 가져다 주는 사탄아 가라,나는 하나
님의 말씀만 들을 것이다. 선포하고 나아갈 것이다.
왜 여호사밧왕은 아합을 말리지 않았을까? 그는 신실한 왕이 아니었던가.
인정에 끌려 동조하지 말고 사람을 따라 부화뇌동하지 말자
아부를 좋아하고 떠받드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잠언4:19)악인의 길은
어둠같아서 그가 걸려 넘어져도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한다.(16:4)
악인은 악한날에 적당하게 지으셨다고 말씀하신다.아합의 집에 붙어 있는
꼬리표"이스라엘로 범죄케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얼마나 수치스러운가.
우리가문이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그리스도의 계보 이영광스러운
계보를 잇는 가문이 되게 하기 위해 나는 오늘도 전쟁터에 섰다.
기도
좋은 목자와 좋은교회를 만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합심,침묵 순종으로 따라가게 하시옵소서
전쟁이 끝나 평안할 때에라도 왕같은 제사장으로서의 삶을 살기 원합니다.
세상의 정욕을 따라 살지 않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를 황상 깨어 있어서
사람들을 옳은 길로 인도하며 승리자들이 되어 여호와 닛시를 외칠수 있게
성령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