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12년2월15일수요오오전오전이미애집사QT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2.02.16 조회수2362


열 왕 기 상 22장 Q.T



2군2진 이미애집사


2012. 2. 13.


단락별 내용


1-4 여호사밧왕과 함께 아람을 공격할 계획을 짜는 아합왕


4-12 여호사밧이 아합왕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들어보기를 청하고 선지자들을 불러 아람을 공격해도 되는지는 묻고 선지자들은 공격해도 된다고 말한다.


13-23 미가야 선지자의 하나님 말씀


24-28 시드기야의 미가야를 향한 대항과 옥에 갇히는 미가야 선지자


29-36 전쟁터에서 죽게되는 아합왕


37-40 하나님의 말씀대로 아합의 피를 개가 먹음


41-50 유다왕 여호사밧에 대하여


51-53 북이스라엘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왕이 됨



내용 정리


아합왕이 조용한 생활이 지루했는지 여호사밧왕의 방문 중에 아람땅을 차지할 전쟁을 계획하게 됩니다. 선지자들에게 하나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를 묻게 되는데 선지자들이 전쟁을 해도 된다고 전합니다. 또 다른 선지자 미가야 만이 이 전쟁을 통해 하나님은 아합왕이 죽게 될 것을 예언하며 이 내용이 많은 선지자들에게 가리어졌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아합왕은 전쟁에 나가고 나가서 살짝 맞은 화살에 피를 많이 흘려 죽게 됩니다.



내용 이해


아합왕 : 자연인인 나 자신


왕으로서의 주관이 없었고, 갖고 싶은 것에 대해 욕심이 많았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과시욕이 있어서 충동적으로 일을 만들었다. 분별력이 없었고 분별할 생각도 하지 않은 듯하다. 왕상21장 27절에 엘리야로부터 하나님의 책망의 말씀을 듣고 옷을 찢고 굵은 베로 몸을 동이고 금식하고 굵은 베에 누우며 또 풀이 죽어 다녔다라고 했습니다. 이로 인해 나봇에게 행한 행동으로 인한 하나님의 진노를 멈출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겸허한 마음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고 하나님을 인식하고 있는 왕이었습니다.


이세벨: 아합의 욕심 욕망의 마음, 주관 없는 마음을 이용해 충동한 사탄의 앞잡이(악한영의 소리)


여호사밧과 많는 선지자들 : 내 삶의 환경이고 내 마음의 즐거움들입니다.


미가야 : 내 안에 성령님의 소리, 양심의 소리입니다.



소감 및 적용


결과을 알고 읽게 되는 이스라엘의 역사 구약의 말씀은 선악간의 기준으로, 인과응보적인 시각으로 책을 읽는 나의 습관을 무너뜨리게 됩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이었고 택하신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기대가 백성들의 삶에서 항상 무너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사랑하시며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여호와 하나님의 의지와 뜻을 보이시며 신약에 예수 그리스로를 보내시고 무너질 수밖에 없는 인간의 근원 죽음의 두려움을 이겨내 주시고 다시 사신 예수그리스도로 인하여 승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지난해에는 셀장 3년차인 저에게 셀장 자질을 묻게 되는 한해였습니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니고 주님이 하시는 것이라 하지만 나 자신의 자질이 문제가 되는 일이 생겼습니다. 셀원의 마음을 더 이상 감당하지 못하는 것과, 새로 들어온 셀원에게 화를 내게 된 사건이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교회생활을 하는 셀원들에게 나는 뭔지 모를 부담이 되는자라는 느낌과, 주님의 은혜를 갈망해서 교회에 나오는데 주님의 사랑을 느끼기도 전에 나로 인해 상처를 입고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해 교회에 대하여 거부감을 느끼게 한 것입니다.


셀원에게도 왜 문제가 없겠습니까. 그러나 그것은 내가 문제시 할 것이 아니고 내가 감당해야 할 것은 나 자신이었습니다. 셀장을 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었고 할 수도 없다는 생각이 압도적으로 들어오면서 쉬고 싶었습니다.


주님께 오는 자는 병자라고 죄인이라고 했는데, 그래도 치유 받고 용서받았다고 감사해하며 주의 일을 감당하겠노라고 한 마음은 온데간데없고 나 자신의 초라한 모습만 보입니다. 내가 그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감당하지 못한다면 내가 주님과 무슨 관계가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나는 주님의 일꾼이 맞는가? 아니었습니다. 나의 이 상태로는 주님의 일을 계속할 수가 없습니다.



이때의 나는 아합의 상태였습니다. 내 하고 싶은 대로 내가 틀리지 않았다는 당위성을 찾으며 더욱 연약한 자를 향해 가르치고 싶고 혼내 주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그리고 내 마음도 그래야 된다고 부추겼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미가야의 소리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 사람이 너에게 문제가 되는 것이지 예수님께도 문제가 될까? 예수님이 하신다고 믿고 한다면 문제가 되는 것은 너 자신 아니겠니?’ 그 순간 저는 시드기야처럼 대들지는 않고 그래요 주님 제 마음이 문제지요 저만 생각하는 것이 문제이지요 저만 생각하며 주의 일 하지 않는다면 그동안 함께 하신 주님의 일을 끝내지 못하게 되겠지요. 한분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들이 하나가 되지 못한다면 어떻게 믿지 않는 사람들을 불러 올수 있을까요.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하신 명령의 말씀을 따라 내가 먼저 하나 되기 위해 마음의 문제를 넘어서야겠지요. 그리고 주님 앞에 잘 서가는 셀원을 모르는 체 하는 것도 안 돼는 일이니까요. 저를 통해 하신 일을 저도 함께 끝내고 싶어요. 그런데 제 마음의 욕망으로는 안 돼요 주님의 마음이 필요해요. 주님만이 저를 다스리시며 주장하세요. 다시 사랑할께요. 순종 할께요. 주님의 것이니 주님이 원하는 일에 거할 께요. 주님의 사랑을 부어주세요 라고 고백하는 중에 평안가운데로 이끌림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알게 된 내 속에 이세벨의 영의 정체는 강요의 영이었습니다. 이야기 하다보면 급한 마음이 들고 가르치게 되고 그 말 속에 강요하는 느낌을 받았겠구나 싶고 그로 인해 셀원들이 부담으로 받게 되고 그 느낌이 싫은 사람은 불편해 했던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에게 최고의 가치이지만 상대방에게 있는 가치는 다를 수 있고 그 가치를 존중받지 않으면 마음이 상하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전하는 자의 자리에 서게 된 나에게 방해가 되는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또 하나의 산을 넘은 느낌이고 지금은 평안합니다. 할렐루야... 그리고 저는 셀장을 하고 있고 지파장까지 맡게 되었습니다.



결단합니다. 영혼은 주님의 것입니다. 내 마음대로 생각하며 판단하지 않고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주님이 주신 직분을 함부로 여기지 않겠습니다.


기도


주님은 이 천지간에 최고의 가치이십니다. 최고의 가치이신 주님을 위해 일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여기며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