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110831수요예배- 선주연집사QT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1.08.31 조회수2797
 

QT 나눔 ( 2011. 8. 31 )


여성1대 믿음교구 145 셀


선 주연 집사




고린도후서 12장 ( 우리의 자랑거리는 오직예수! )




 ○ 본문구성


1. 주께서 보여주신 환상과 계시 ( 1 - 10 )


 1 - 4: 십사 년 전의 깊은 영적 체험


 5 - 6: 나의 연약함 외에는 자랑치 않음


     7: 육체의 가시가 주는 은혜


 8 - 10: 내 약함 속에 그리스도의 능력이 커짐




2. 고린도교회의 일을 염려함 ( 11 - 21 )


 11 - 13: 나의 직분은 사도임


 14 - 15: 고린도교회를 향한 순전한 사랑


 16 - 18: 성령님은 동일하게 행하신다


 19 - 21: 교회안의 죄된 모습을 회개하라




○ 내용요약


고린도교회에 대한 세 번째 방문을 앞둔 바울 사도는 고린도교회의 성도들이 갖고 있는 자신의 사도직에 대한 불신과 교회 내부에 퍼져있는 성도간의 다툼과 시기, 분열로 인한 죄악된 모습을 그리스도의 사랑의 마음으로 바로 잡고자 하는 열망이 있었다. 이에 12장 전반부에는 교회내의 성도들의 갈등이 육체의 자랑을 내세우는 모습에서 비롯된 것임을 일깨우기 위해


첫째. 바울 자신이 보통사람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깊은 영적체험을 하였지만


둘째. 그것 조차도 그리스도를 위해서는 자랑거리가 될 수 없으며


셋째. 오직 자신의 연약함 속에 나타나는 그리스도의 능력만이 참된 자랑이다.


는 사실을 강조해 주고 있다.


이어서 후반부에는


첫째. 자신은 고린도교회에 대하여 순전한 사랑의 마음을 갖고 있으며


둘째. 바울 자신 뿐만아니라 함께 동역하는 형제들이 성령의 동일하신 인도하심가운데 진실하게 행하여 왔고


셋째. 고린도교회의 분열과 갈등, 죄악된 모습이 치유될 수 있도록 회개를 촉구하는 안타까운 심정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소감 및 결단


  2010년 4월 20여년의 직장생활을 접고 한걸음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쉼을 갖는동안 나에게 하나님은 아버지처럼 든든하게 다가오셨습니다.


  20여년 직장생활을 통해 나의 경제적 능력을 확인하고 의지하며 자신감으로 채    워가던 중에 하나님께서는 나의 육체의 가시를 또 하나 뽑기 시작하신 것입니    다.


  그렇게 훈육하시는 하나님이 미웠지만 저의 연약함을 잘 아시는 분이시기        에 저를 무장시키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휴가를 얻은 마음으로 다    시 직장을 구하지 않기로 하고, 쉬면서 중보기도를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는 그동안 기도한다고 하면서 울리는 꽹과리처럼 허공만을 때리는    그런 기도만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저는 기도하는 자리를 사모    하며 나아갔습니다.


  그런 저에게 중보기도는 매일매일 도전의 기회였고 하나님과 대화하는 귀한 날


  들이였으며, 기도의 시간들이 너무 좋아서 더 충전하고 싶은 마음에 한직장에    서 제가 그간 받지 못한 높은 연봉을 제시하며 출근을 요청했지만 거절하며      더욱 저의 기도훈련에 몰입했습니다.     


  그리고, 4년간 수지에서 생명샘교회를 다니며 서로 다른 예배시간에 맞추어 아    이들을 데려다 주고 저희 부부 출석하고 매주 지선이가 찬양부를 섬기는 관계    로 토요일도 데려다 주고 데려오는 일은 쉽지만은 않았기에 2010년 하반기 이    사를 목적으로  가정예배시간에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2011년 새해 기도제목으로 장막을 이전할 수 있기를 내어놓고 교회에서 집까지    의 거리까지 정하여(교회에서 2km내외. 버스1번 타고 갈수 있도록) 기도하였습    니다.


  쉼을 갖는 동안 나의 연약함을 채우라 하신 주님의 뜻에 순종하고 싶은 마음으    로 창세기말씀 공부를 하며 또 한번 하나님은 제게 말씀하시는 아버지로 다가    오심을 깨달았습니다.


  기도와 말씀공부를 하며 저는 저의 연약함만을 한없이 느끼며 고백하기 시작했


  고 그런 저에게 주님은 행여 넘어질까 곁에서 찬찬히 챙겨주시며 이끌기 시작    하셨습니다.


  그런 아버지같은 하나님을 느끼며, 매일 기도로 만나고 싶은 마음으로 성전을    찾아와 기도하라고 하나님은 기도팀의 조장으로 세우셨고 그러기에 더욱 매일    기도의 자리에 나와야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사문제가 더 갈급해졌습니다.


  5월-6월 아버지학교를 남편과 섬기는중  드디어 하나님은 6월 둘째주 장막을     이전해야하는 상황에 도달케 하셨고 저희가 기도한대로 정확하게 버스한번타고    올 수 있는 곳. 2km내외의 장막을 한번만에 계약하게 하셨습니다.


  아이들도 이제 아빠엄마 기다리지 않고 교회자주 오고갈수 있어서 기뻐했습니    다. 그런데 이사가 결정되고 이사 날짜 일주일전 뜻하지 않는 금전문제가 발생    하여 계약이 파기될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동안 기도훈련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장막임을 확신하며 될 수 없는  상    황에서도 믿음으로 더욱 매달리고, 하나님이 하실것을 신뢰하며 나아가려 했지    만 이건 뭔가요? 라는 물음이 주님께 향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의 방법이 궁금했습니다.


  처음으로 내가 경제활동을 중단하고 남편만을 바라보는 상황에서 내가 나설수    있는 건 생명샘교회에서 배운데로 격려와 지지,기도뿐이였습니다..


  남편에게 잘 될 거예요하며 격려로 출근하게 하고 난 그길로 교회로 직행했습    니다.


  하나님이 주셨다는 그 믿음을 나의 불안함으로 바꾸고 싶지않아 하루에도 몇     번이고 성전으로 달려와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나의 연약한 믿음을  회개하고 하나님이 일하시기를 기대했습니다.


  때로는 내가 많이 힘들어 할까봐 기도의 동역자를 붙여주셔서 말씀으로 버       티게 하셨고 기도로 같이 하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일주일을 씨름하고 지냈습    니다.


  그 후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금전문제는 잔금을 주어야 하는 바로 그날에 모두    해결해 주셨고, 나에겐 어떠한 순간에도 하나님을 신뢰하기를 애쓰며 기도하는    마음의 선물을 허락하셨습니다.


  이처럼 성령하나님은 같은 마음과 사랑으로 동역하며 부르짖는 자들에게 함께    일하심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저를 기도외에 아무것도 할수 없도록 쉬게 하셨고, 그 기도훈련        을 통하여 나의 연약함을 고백할 때 그리스도의 능력은 차고 넘치는 비밀을 깨    닫게 해주셨습니다.


  몸된 교회를 순전하게 사랑할수 있는 시작은 기도라 생각하며 날마다 성전으로    나아가 은밀히 대답하시는 주님을 기대해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이사심방 예배중 교구장님께서 QT소감발표가 우리교구담    당이라는 말씀을 듣고 QT를 통하여 하나님의 일하심을 고백하게 하셨습니다.


  이시간 저희 자랑은 오직 예수그리스도 뿐임을 고백합니다.


○ 기도


  날마다 제곁에 계셔서 넘어질까 쓰러질까 염려하시는 주님의 따스한 손길을 느    껴봅니다.. 아버지같은 마음으로 어머니같은 마음으로 채워주시고 격려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자식의 잘됨은 부모의 자랑거리가 되는것처럼     오직 내안과 밖에 주님으로 가득차기를 소망합니다..예배중 더욱 신실하신 하    나님을 만나기를 기대하며 존귀하신 예수님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