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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8수요예배-임희정집사QT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0.08.31 조회수3624
 

                           사무엘하 6장 큐티


                                                            


                                                                      155셀 임희정


1. 사무엘 하 6장 줄거리


왕이 된 다윗은 왕권을 곤고히 하기위해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다 소들이 뛰어 법궤가 쓰러질 뻔하고 웃사가 법궤에 손을 뻗어 법궤를 잡았으나 웃사는 그 자리에서 죽었다. 오벧에돔의 집에 석달을 머물렀고 그 기간동안 집안에 큰 복을 내려주셨다. 다윗이 드리는 제사를 보고 미갈이 업신여기며 멸시하였고 미갈은 죽는날까지 자식을 얻지 못한다.


2. 본문의 단락별 주요내용


(1) 1절-2절  다윗이 이스라엘에서 3만명의 무리를 모아서 바알레 유나에 가서 하나님의 궤를 메어오려함


(2) 3절-8절   마곤의 타작 마당에서 궤를 운송하던 웃사가 잘못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받 아 죽고 다윗이 분하여 그 곳을 베레스 웃사라 칭함           


(3)9절-12절 오벧에돔 집에 궤가 석달을 머물었는데 여호와께서 그집에 복을 내려줌


(4) 13-15절  다윗이 정성을 다해 제사를 드리고 힘을 다해 춤을 추고 온 이스라엘 족속 이 환호하며 여호와의 궤를 메어옴  


(5)16절 사울의 딸 미갈이 다윗을 보고 업신여김   


(6)17절-19절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백성에게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이스라엘 모든 사람에게 떡과 고기를 나누어줌


(7)20절-23절  미갈이 다윗의 모습을 비방하며 다윗을 질책하며 멸시 함.  미갈이 죽는 날까지 자식이 없었다






3.깊이 묵상하기


새롭게 깨달은 것(new thought)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의 여러 모습이 나옵니다. 20년간 법궤를 모셨으나 결국 이동중에 죽은 웃사. 웃사가 죽은걸 알면서도 자신의 집으로 기꺼이 법궤를 모신 오벧에돔. 다윗의 제사를 업신여긴 미갈.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자신의 생각을 바꾼 다윗. 이 인물들의 모습 속에서 내 자신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돌아보고 하나님을 기쁨을 위해 나중심의 삶에서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변하려 노력하며 내 기도가 아닌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 내 예배가 아닌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정의 예배를 드려야겠다.


  


(1)죄의 고발(sins)  나의 모습이 코람데오의 삶을 살아야한다면서 웃사의 모습으로 드린 기도와 예배를 돌아보고 회개한다.


(2)약속,비젼(promise)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예배.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진정한 예배(3)따라야할 모델(example) 나 중심이 아닌 하나님 중심으로 삶을 살아간 다윗


(4)내개 주신 명령(command) 내 마음의 눈이 하나님 아버지 마음의 눈과 같은 곳을 바라보길 원한다.           






4.소감 및 결단,적용


삶을 살아가다보면 늘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때론 잘하고 싶었던 일이 잘 되지 않고 마음과는 달리 꼬이고 또 꼬이는 일들은 수없이 많이 일어납니다. 요즘 전 사람의 관계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은 묵상 중에 있었습니다. 어려서부터 혼자있는걸 유달리 좋아하면서도 외로움을 많이 탓던 나는 내성적이기에 부끄러워 다가가고 싶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말없고 조용한 나를 보고 선생님들은 제가 말을 하는 날이면 좋은 일있니? 라며 물어보곤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말 못하던 아이가 말을 잘 할 때가 있습니다. 내가 부당한 대우나 억울한 상황에 놓이면 절대 가만히 있지 못하고 앞장서서 말을 합니다. 판단을 내리고 정죄를 하고 내 자신의 결백을 위해서라면 다른 사람의 명예는 필요없다고 생각했던 적도 많았습니다. 생명샘교회에 와서 이런 내 혈기 부리는 내 모습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부끄러웠는가를 깨닫고서 많은 회개를 했습니다. 최근에  억울한 상황에 놓여 말할 수 없어 기도하고 눈물 흘리면서 하나님 앞에서 어린아이처럼 울부짖지만 가슴속의 억울함은 풀리지 않는 내 부끄러운 모습을 보아야했습니다. 당장이라도 달려가 따지고 싶었습니다. 그래야만 이 억울한 마음이 풀릴 것 같았습니다. 고소를 할까? 인터넷에 올릴까? 대자보를 써서 붙일까? 어떡게 해야만 이 억울함이 풀릴까를 생각하면 여러 날을 밤을 세며 생각했습니다. 결국 내 잘못이 아닌 것으로 오해였던 것으로 결론은 났지만, 여전히 억울해 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인간의 이중적인 모습을 또 한 번 보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변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는 걸 최근에서야 새삼 깨닫습니다. 내 모습을 속에서 어쩜 사람은 평생 변할 수 없겠다란 생각을 하면서 다시 한 번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 나를 봅니다. 바꿀 수 없다면 포기해야 하는 걸까? 이대로 살아야 하는 걸까? 수많은 질문들 가운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던 나에게 이번 큐티는 하나님의 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목사님께서 목이 터져라 외쳤던 말씀가운데 내 중심의 예배가 아닌 하나님 중심의 예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란 말씀이 다시 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상처로 인하여 난 나 중심의 생각만 하면서 옛모습 속으로 돌아가려는 내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모든 걸 맞추었던 시간을 잊고서 말입니다.


지금도 앞으로도 성격을 바꿀 수는 없지만 내 마음의 중심을 하나님게 맞출 수는 있습니다. 하나님의 기쁨이 무엇인지 ,그분이 바라보는 눈동자는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하나님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어딘지 매일 기도하며 맞추려 노력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제사를 받으신 이유는 제 멋대로의 제사가 아닌 하나님  중심의  원하시는 제사였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신 화목제물을 백성과 나누며 다윗은 그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이제 고민하던 시간들을 벗고서 하나님의 눈이 향한 그 곳을 바라보며, 하나님 중심의 예배를 드리며, 화목제물의 기쁨을 함께 웃으며 나눌 수 있기를 기도해야겠습니다. 웃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5.기도


아버지 당신이 웃어주던 하얀 웃음이 그립습니다. 상처속에서 잊었던 웃음을 찾게 하시고 함께 웃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예배에 더욱 집중하고 찬양함에 다윗을 본받고 싶습니다. 아버지가 원하시는 아름다움이 삶가운데 전해지길 원하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