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100407수요예배-김순정집사QT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0.04.07 조회수3863
 

우리 인생의 동역자 (삼상19:1~24)




2대교구 211셀(이은숙)    김순정 집사




다윗이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크게 승리하고 돌아올 때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사울이 시기심을 느끼며 다윗을 죽이려고 할 때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중재 : 1~10


미갈이 탈출을 도움 : 11 ~ 17


사무엘에게로 피함 : 18


사울의 계획이 방해 받음 :19 ~ 24




사울의 아들인 요나단이 사울을 설득하고 또 그의 딸 미갈(다윗의 아내)이 다윗을 도왔으며, 사무엘의 도움으로 라마나욧에 머물고 있을 때 그 사실을 안 사울도 그 곳에 갔으나 하나님의 영이 임해 그곳에서 벗은 몸으로 예언을 하였다.




나에게 어려움이 닥쳐올 때 나를 위해 함께해 줄 사람이 누구인가 생각을 해본다.


내 남편과 가족들 그리고 교회 집사님들, 직장동료 등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나와 함께하고 있다고 생각 한다. 


하지만 과연 나에게 진정한 동역자는 누구일까?


아버님께서 불치의 병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계신다.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며 나는 과연 아버님께 어떤 도움을 드리고 있는가? 


내가 대신 죽을 수 있는가?


하루가 다르게 눈이 퀭해지고, 혈색은 변해가고 몸은 말라가고 계시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단지 해 드릴 수 있는 기도는 조금이라도 고통이 덜 하시기만을 기도할 뿐이고  


힘든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난 단지 그분을 위한 작은 입술을 보탤 뿐이다.  가슴에 뭔가 답답함을 느끼면서도 막상 주님에 대한 영접을 말씀드리지 못한다.


하지만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다시용기를 내어본다.


오늘 저녁에는 아버님 앞에서 큰 소리로 기도를 할 것이며 또 주님과 함께하자고 말씀드려야겠다.  


우리에게 진정한 동역자는 내 옆에 있는 직장동료도 가족도 아닌 하나님의 영이 임해 사울과 같은 사람도 예언자로 만들 수 있는 주님이 진정한 동역자가 임을


나는 단지 아버님을 도와주는 요나단과 미갈과 같은 사람임을




주님! 우리는 가끔 내 인생의 동역자를 주변에 있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그들에게 의지하며 어려움을 해결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사람에게 의지하지 않고 늘 신실하신 주님께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