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8장
홍영주집사
요약정리
열왕기상 18장은 선지자 엘리야가 바알 선지자들과 대결해서 승리하는 모습의 장이다
1.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 되심과 엘리야가 주의종이 된다는 사실
2. 엘리야가 주의 말씀대로 모든일을 행하는것을 알게 해 주시기를 바라는 것
3.응답해 주시기를 바라는것
4.이 백성이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라는것
5.주는 저희의 마음으로 돌이키게 하신것을 알게해 주신다는 것을 기도하매 그대로 되는 사실을 말하고 있음
QT
어릴적 저희집은 불교집안이었습니다. 거기에 무속신앙까지 곁들여 어떤일을 결정하기전에는 항상 무속인을 찾아갔습니다
그래서 친정엄마는 무속인이 시키는데로 결정하곤했습니다
어렸던 저는 무속인의 말에 좌지우지되는 엄마의 모습이 너무나 싫었습니다 그렇게 우리집안은 하나님과 거리가 먼 환경이었습니다
제가 20세가 되었을때는 내 스스로가 성당을 찾아갔습니다
그러다 남편을 만나게 되었고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의 집안은 감사하게도 우리집안과는 다르게 예수님을 믿는 집안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자연스럽게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지난시간들은 별다른 어려움없이 사랑하는 남편과 두아들을 두고 행복하게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제 가슴속에는 항상 걸리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저희 친정식구들은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못하고 있습니다
친정식구들을 생각하면 항상 영혼구원에 갈망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3년전에 친정아빠가 갑자기 위급해지셔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급한 마음이 들었고 셀장님께 영접기도를 부탁했습니다
다음날 새벽시간에 교구장님 셀장님과 함께 일산병원으로 갔습니다
기력이 없어 눈도 뜨기힘드셨고 말도 못하시던 친정아빠는 영접기도를 하자 힘겹게 눈을 뜨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인정하고 구주로 받아들이셨습니다
그땐 정말 너무 신기했습니다 그렇게 영접기도를 극적으로 하시고 3일뒤에 하나님품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이제는 연로하신 친정엄마의 영혼구원이 급한마음이 듭니다
오랜세월동안 무속인에게 조정되었던 엄마의 사고를 전환하기에는 너무나 힘이들고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완고하게 자리잡아버린 엄마의 영혼을 바라볼때는 그저 답답한 마음과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때론 화도 났다가 속이 상해서 울기도 합니다
엄마를 어떻게 해서든 돌아가시기전에 예수님을 알게하고 싶습니다
너무도 간절합니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서둘러 기도하고 있습니다 열왕기상 18장 말씀에 나오는 엘리야처럼 (땅에 엎드려 그 얼굴을 무릎사이에 넣고) 부르짖을 것입니다
불교문화가 곧 삶이 되어버린 엄마의 모습만을 볼땐 희망이 보이질 않습니다 하지만 엘리야의 기도로 가뭄의 큰비를 내려주셨듯이 엘리야의 하나님 곧 나의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기도할것입니다
아빠의 극적인 구원이 있었듯이 하나님의 또 다른 기적을 확신하며 엄마를 위해.. 더 나아가 주변에 주님을 알지못하는 영혼들을 위해..
끝까지 기도하며 승리할것입니다..
기도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에게 이길수 있는 힘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
엘리야의 간절한 기도로 큰비를 내려주셨듯이 저희들도 영혼들을 품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 우리는 그들의 마음을 움직일수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수 있습니다
주님을 알지못하는 메마른 그 영혼들을 위해 주님의 단비를 내려주시옵소서. 주님을 알고 함께 천국을 누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