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24년 7월 3일 QT_김정희A 권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4.07.05 조회수22

요나 4QT (요나 4:1-11)

 

4진 김정희 지파 > 김정희 권사

 

내용 요약(구성)

1-4: 요나의 분노와 하나님의 자비하심

5-7: 박넝쿨 아래서 요나가 만난 하나님

8-9: 요나의 자기중심적인 태도로 하나님께 항변하지만 하나님은 요나에게 주님의 마음을 품길 원하시고 변화를 기대하심

10-11: 요나가 박넝쿨로 크게 기뻐한 것처럼 하나님은 큰 성읍 니느웨 12만 명을 아끼시고 사랑하심

 

묵상과 적용

하나님께서 멸망시키겠다고 하셨던 니느웨 백성들이 주님 앞에 회개하자 용서해 주심에 요나는 매우 화가 나서 분노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비롭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내시고 큰 사랑을 베푸신다는 것을 알고 니느웨에 가고 싶지 않았다고 하며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박넝쿨을 만들어 햇볕으로부터 요나에게 그늘을 제공해 기쁨을 주셨지만, 다음 날 벌레가 그 박넝쿨을 먹게 하여 시들게 하셨습니다. 불볕더위로 요나는 다시 죽기를 간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일을 통해 아버지의 마음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요나가 잠시 동안 아꼈던 박넝쿨보다 더 소중한 사람들과 가축이 있는 니느웨를 하나님은 아끼신다고 말씀하셨고, 그들이 회개할 때 용서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 하셨습니다. 요나의 자기중심적인 태도와 하나님의 자비로움을 대조적으로 보며,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또한, 우리가 가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신뢰해야 함을 배웁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모든 민족과 사람을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실천해야 합니다.

 

QT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섭리가 이스라엘 민족뿐 아니라 이방 모든 민족에게까지 미침을 깨달았습니다. 이를 통해 5대양 6대주의 선교에 가슴 뛰는 비전을 품고 생명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요나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며 다시스로 도망했을 때에도 하나님의 전능하신 방법으로 니느웨 땅에 구속사를 이루어가시는 현장을 보며 하나님의 통치가 미치지 않는 곳이 없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남아메리카 쿠바를 지명하여 선교로 생명을 이루도록 팀장으로 세워주심이 하나님의 경륜 안에 있음을 불평하지 않고, 두려운 마음으로 순종하기를 결단합니다. 우리의 작은 순종이 하나님의 큰 계획 속에서 어떻게 사용될지 기대하며, 모든 민족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선교의 길을 걸으며 매 순간 하나님께 의지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르기를 다짐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구한말 어두웠던 조선에 복음의 씨앗을 심어주셔서 생명과 경제의 부흥을 이루게 하신 것처럼, 쿠바에도 생명의 소망을 주옵소서.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며 공동체 안에서 생명을 이루어가는데 순종하며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자녀 되게 하소서.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맡겨진 사명을 충실히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